기독교한국신문
신앙생활하나님 마음이 아파요
[서헌철 목사] 맘몬주의와 악마(惡魔) ‘마몬’?
서헌철 목사  |  webmaster@ck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9.12  16:31:1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 서 헌 철 목사

맘몬(독일어: mammon) 또는 매먼(영어: mammon)은 ‘마몬’의 다른 이름으로 국어사전에서는 “부(富), 돈, 재물, 소유라는 뜻으로, 하나님과 대립되는 우상 가운데 하나를 이르는 말. 혹은 악마를 이르는 말”로 불리며, 신약성경에서 맘몬(mammon = mammwna'")은 누가복음 16장 13절(mamwna'/ 명여남단 재물을 mammon)과 마태복음 6장 24절에서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 하느니라“ 또한 누가복음 16장 9절, 11절 또한 맘몬의 의인화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다른 부분에서는 부정한 재물 또는 그와 동등한 것으로 번역하기도 한다. 중세시대에 맘몬은 일반적으로 탐욕과 부유함, 부정직함을 관장하는 악마로서 그려졌다. 천사들의 아홉 계층 가운데 가장 낮은 계급의 천사 출신이라고 한다. 그 이전에는 별로 주목받지 못했는데, 옛날에는 부의 집중화가 별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세에 이르러 금전욕이 현실적인 문제로 떠올랐다. 악마학자로 알려진 스콧은 맘몬이 에녹서와 관계있는 악마로 ‘사방의 데몬’ 가운데 하나이며, 남쪽을 지배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존 밀턴의 실낙원 제1권 679행에는 “하늘에서 떨어진 천사 가운데 이처럼 치사한 근성을 가진 자는 없었다.”라고 씌어 있는데, 천사로서 하나님을 섬기고 있던 무렵부터 그의 관심사는 금은보석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뭔가 땅에 떨어져 있지 않은지 언제나 고개를 숙이고 걸어 다녔다고 한다. 그리고 숨겨진 황금이나 재산을 찾아내는 힘이 있으며, 최초로 사람들에게 땅을 파서 광산 자원을 채굴하는 방법을 가르쳤다. 지옥에 있는 악마들의 호화롭고 웅장한 궁전인 만마전(萬魔殿 : 판데모디움)을 건설한 것도 마몬이다. 또한, 그는 매우 실리적이어서 하늘에서 떨어졌다는 낙담으로부터 가장 먼저 회복된 것으로 묘사된다.(출처 : 위키백과)

따라서 부를 향한 끝없는 탐욕을 부리는 악마로써 ‘부요(富饒)’라는 뜻의 아람어 ‘마모나’에서 유래된 마몬(Mammon)은 탐욕의 악마이다. 성경은 이 세상에서의 부, 재물을 추구하는 뜻과 '부정한 이익', '뇌물'을 뜻하기도 하며, 그리스도교 문학에서도 부는 인간을 타락시키는 거대한 재물의 권화(權化)로서 널리 쓰이고 있다.(참고 : 두산백과)

우리 기독교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타 종교들에서도 ‘부’를 우상숭배 ·탐욕의 화신(化身), 정신을 병들게 하는 악령의 도구로 보기도 한다. 따라서 성경은 탐심은 우상예배와 한가지로 하나님의 진노가 내리는 것을 경고한다(골 3:5-6)

그런데 맘몬주의 라는 말을 너무 가볍게 인식하는 것 같다. 사실 ‘마몬’이라 하면 악마의 숭배로 느껴져서 일까? 잘 사용하지 않는다. 왠지 ‘마몬’이란 말은 피해가고 싶은 것일까? 물론 독일어, 영어, 에서도 맘몬이라 하니 틀린 말은 아니라 할 수 있지만 실은 탐욕(貪慾)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지옥(地獄)의 악마(惡魔) 신(神) 마몬(mamwna'/)을 숭배하는 것이라 한다면 그 느낌의 강도는 확연히 달라 질 수 있다. 따라서 ‘맘몬주의’라는 말로 이념적 성격으로 지나치기 보다는, 그 어원에 ‘마몬’이라는 ‘악마(惡魔)’가 도사리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제 교단마다 총회에서는 교단을 이끌어갈 지도자들을 선출한다. 선출되는 지도자들은 탐욕(貪慾)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지옥(地獄)의 악마(惡魔) 신(神) 마몬(mamwna'/) 숭배하는 지도자가 선출되는 일이 없기를 기대해 본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 6:10).

한국장로교신학 학장•본지 논설위원

서헌철 목사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인물 

한국교회, 프로테스탄트로 돌아가는 회개운동 절실

한국교회, 프로테스탄트로 돌아가는 회개운동 절실
“한국교회가 다시 프로테스탄트로 돌아가는 회개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해설
최근인기기사
1
예장 중앙총회 제512차 최고전권위원회
2
예장 총연 창립, 김태경 대표회장 추대
3
30일, 제17회 샬롬나비 학술대회
4
더불어 이해찬 당대표, 한기총 엄기호 대표회장 환담
5
NCCK 진통 끝 신임 회장에 이성희 목사 추대
6
[조성훈 목사]“생명신학과 생명있는 목회자의 삶”
7
땅 끝까지 복음 전해 하나님 나라 확장에 앞장
8
카이캄 제39회 목사고시 청원서 접수… 2019년 1월 25일까지
9
[서헌제 교수] “명성교회 ‘800억 비자금’ 보도를 보고...”
10
내가 가는 길이 정도이고 진리인가?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기독교한국신문  |  등록번호: 서울, 아04238  |  등록일자: 2016년 11월 23일  |  제호: 기독교한국신문
발행인: 유달상  |  편집인: 유달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달상
발행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순라길 54-1, 3층(인의동)  |  발행일자:   |  02)817-6002, 02)3675-6113 FAX 02)3675-6115
Copyright © 2011 기독교한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k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