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교신학교 12대 학장 서순석 목사(은현교회) 이임 및 13대 윤맹석 목사(횃불성결교회) 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3일 총회신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교목실장 이강춘 목사의 사회로 열린 감사예배는 부총회장 김종상 장로의 기도와 이흥배 목사의 성경봉독, 서울서지방회 목회자들의 찬양과 총회장 윤기순 목사의 ‘이상적인 지도자’란 제하의 설교 등으로 드려졌다.

윤기순 총회장은 “교단에 많은 훌륭한 인재들이 성결교신학교를 통해 배출되기를 바란다”면서, “거대한 선교사역의 비전을 품고 앞서가는 선한 목자와 같은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사 심상훈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취임식은 신임학장 소개 후 이사장 이상문 목사를 비롯한 김부열 목사, 문정민 목사, 김석형 목사가 각각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임 윤맹석 학장은 “이 시대의 트렌드는 변화”라면서, 시대에 맞는 융합교육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덧붙여 교단의 미래를 위해 지성과 영성을 겸비한 성결한 목회자 양성에 힘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윤맹석 학장은 성결교신학대학원과 KC대학교(Th.M), Panpacific University(D.Min)에서 선교학을 전공했으며 성결대학교 전임교수, 서울감리교신학교 교수, 강서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수도52사령부 군종담당관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횃불성결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해, 예성부흥사회 공동회장과 VMS나이스자원봉사단 대표단장 등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