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호헌총회가 지난 2006년 5월 18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와 합동이전의 상태로 환원해야 한다는 요청에 따라 지난 8일 보혈교회에서 환원총회를 개회하고, 교단명칭을 대한예수교장로회 장신총회로 바꿨다.

이날 총회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의 명칭을 이미 타 교단에서 사용하고 있음으로 동역의 의미에서 이를 사양하고, 개혁주의 근간을 이루는 장로교회의 정체성을 회복한다는 뜻에서 총회 명을 ‘대한예수교장로회 장신’으로 정했다. 이어 총회장에 김바울 목사, 부총회장에 김효종 목사와 고은기 목사를 각각 선출했다.

이날 총회예배는 오갑수 목사의 기도와 최광윤 목사의 성경봉독, 이명숙 전도사의 찬양, 김바울 총회장의 ‘소금된 빛을 발하자’란 제하의 설교, 이고의 목사의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진 회무처리 시간에는 고은기 목사가 기도하고, 서헌철 목사의 경과보고와 안건처리 순서로 회의를 진행했다.

예장 장신총회의 임원은 다음과 같다.

△증경회장 서헌철 목사 △증경총회장 이고의 목사 △총회장 김바울 목사 △부총회장 김효종 목사, 고은기 목사 △서기 곽명선 목사 △부서기 최광윤 목사 △회의록서기 홍순국 목사 △부회록서기 윤칠웅 목사 △회계 정정남 목사 △부회계 김승호 목사 △감사 정진만 목사, 김기수 목사 △총무 이규인 목사 △협동총무 오갑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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