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사명자총회(총회장=문제선 목사)는 제89차 서울지역 요한계시록 제미나를 지난 20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에서 갖고, 오늘의 상황에서 한국교회의 목회자 및 사명자들이 지녀 할 푸른 신앙의 의미를 강조했다.

▲ 사명자총회 제89차 세미나는 인간과 하나님, 인간과 자연의 합일을 통해 구원에 이르는 푸른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명자의 푸른신앙’이란 주제로 가진 이 세미나는, 흔들이는 한국교회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오늘 한국교회를 책임지고 있는 목회자와 사명자, 그리고 교인들이 푸른신앙, 즉 살아있는 신앙, 행동하는 신앙,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가 주는 신앙을 회복, 한국교회가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통해 예수님의 ‘저 들꽃을 보라’는 신앙을 화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메시지를 던져주기 위해서 열렸다.

이 세미나에서 문제선 목사는 “예수님은 우리에게 ‘저 들꽃을 보라’고 했다. 푸른 잎사귀는 모든 생명체를 지탱해 줄 뿐만 아니라, 께끗하고 영원한 것을 상징한다. 푸른빛은 하나님의 창조세계의 바탕을 이루는 색깔이다. 하늘도, 바다도, 강물도, 들녘도, 산도 푸른색을 띠고 있다”면서, “푸른 잎은 영원한 생명, 영원한 젊음, 영원한 순수를 상징한다. 때문에 우리는 늘 순수한 푸른 신앙을 간직하고 유지해야 한다. 그것은 처음 순수한 신앙이며, 영적으로 타락한 오늘의 세계와 교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신앙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목사는 요한계시록 9장4절과 사무엘서 44장1-4절의 말씀을 인용, 인간은 하나님과의 화해, 자연과의 합일을 통해 구원을 받고, 푸른 잎사귀는 애욕에 물들지 않은 푸른 마음, 탐욕과 집착을 끊는 진리의 세계를 상징하며, 때문에 성경 속에 나타난 진리를 외치는 목회자와 사명자, 그리고 교인 모두는 푸른신앙을 회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동총회는 90차 세미나를 다음달 25일, 제85차 이사야 세미나를 26일, 대전 제69차 세미를 16일, 인천 제12차 세미나를 16일, 춘천 제22차 세미나를 17일, 부산 제87차 세미나를 18일, 대구 제45차 세미나를 19일, 광주 제65차 세미나를 23일, 전주 제46차 세미나를 24일에 갖는다.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