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국교회는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서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한국교회에 희망이 없다. 부자가 된 한국교회는 분명 하나님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예수님은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늘나라에 가는 것보다 쉽다”고 했다. 이미 사이비화 되어버린 한국교회 목회자들은 누구도 정죄할 수 없다는 애기다. 제103회 장로교 총회도 문제의 교회와 목사를 만들어 냈다. 한마디로 자신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이단 사냥꾼이 되어 버린 것이다.

끊이지를 않는 이단 논쟁

제103회 장로교 총회 역시 이단논쟁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인터콥 최바울 목사를 비롯하여 글로벌타임즈 대표 구요한 목사, 은혜로선교회 신옥주 목사, 세광중앙교회 김노아 목사, 정동수 목사, 순복음 초대교회 전태식 목사, 기독교이단대책협회 이인규 권사, 섬돌향린교회 임보라 목사 등에 대해 집회참여자제 및 이단, 재심 등을 결정했다.

성서에서 이탈하면 분명 이단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문제는 신의 자리를 맘몬으로 대치시킨 한국교회가 누가 누구를 문제 삼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이단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모교단의 총회장은, 이미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교회의 예배에 참석하고, 여기에서 축도까지 하는 마당에 누구를 정죄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이들이 한국교회 지도자라는데 서글프다.

교인들은 목회자, 특히 교단 지도자의 무질서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면서 자신은 이단으로부터 자유롭다고 공공연하게 말하고 다닌다. 그리고 이단과 가까운 사람을 ‘이단’이라고 규정해 버린다. 분명 이 교단지도자를 비롯한 일부 교회지도자들은 성서에서 이탈한 것은 분명하다.

어느 신학자는 “이단은 자신들의 철학과 신앙이 분명하고,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며, 이웃의 아픔에 대해 눈물을 흘리지만, 오늘 개신교회의 목회자들은 철학도, 신앙도 없다. 여기에다 사랑할 줄도 모르고, 함께 아파할 줄도 모른다. 어찌 보면 이단으로 규정된 교회와 목회자가 하나님나라운동에 가깝다”고 주저하지 않고 말했다.

분명 성서에서 이탈하면 모두가 이단이다. 오늘 한국교회는 이단의 문제가 아니다. 하나님을 마술봉으로 이용하는 마술쟁이(사이비)가 문제이다. 이런 사이 교인들은 목회자의 무질서로 인해 혼란과 혼돈 속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경제학자인 아담 스미스는 인간사회와 기독교회의 혼란과 고통은 신이 원하는 질서를 파괴한데서 온다고 했다.

즉 하나님이 창조한 세계가 인간, 특히 성직자의 무질서로 혼란에 빠진다는 말이다. 이 말은 오늘 무질서로 인해 혼란에 빠진 한국교회를 향해 경고하는 말임에 틀림없다.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지 않는 목회자 모두는 성서에서 이탈한 이단사이비이다. 하나님을 마술봉으로 이용하는 한국교회, 중세교회 보다도 더 타락한 한국교회, 신의 자리를 맘몬으로 대치시킨 한국교회를 보면서, 개신교회를 누가 사이비집단이라고 규정하지 않겠는가(?)

▲ 장로교 제103회 총회는 맘몬과 바벨의 모습 그대로 드러낸 총회였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예장 통합 총회 광경.)
사이비화 되어버린 한국교회 목회자들, 누구도 정죄할 수 없다
하나님의 교회, 제왕적인 담임목사와 그의 아들의 교회로 변질

이단 및 사이비서 자유롭지 않다

한국교회의 목회자 대부분은 성서의 하나님나라운동에서 이탈해 사이비화 된 상황에서 이단 및 사이비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모교단의 어느 이단사이비연구가는 자신이 이단으로 규정한 교회서 세미나를 인도하고 거액의 사례금을 받았다. 자신의 저서도 이 교회에서 강매했다. 또 이 교회의 교인들을 자신 행사의 봉사자로 이용하는 등 이단연구가의 이중성을 그대로 보여주어 충격이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B교단을 비롯한 8개교단의 이대위는 연합해서 성소수자의 인권을 귀하게 여기는 이웃교단인 한국기독교장로회 섬돌향린교회 임보라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했다. 이에 대해 기장의 한 목사는 “성소수자도 하나님의 피조물인데, 이들의 인권을 귀하게 여기는 목사가 이단이냐”고 되물었다. 이 목사의 말대로라면, 신의 자리를 맘몬으로 대치시킨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형태가 바로 이단에서 자유롭지 않다.
그래서 한 신학자는 “이단의 올무를 씌우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라”고 한다. 예수님은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하나님나라를 선포했다. 그리고 이들과 더불어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였다. 그리고 가난한 사람과 소외된 사람들을 향해 “하나님의 나라는 저들의 것이다”고 선포했다. 그런데 오늘 한국교회는 신의 자리에 맘몬으로 대치시킨 나머지, 부자들의 눈물을 닦아주기에 바쁘다. 그리고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교회에서 내쫓고 있다. ?

그것은 강남의 부자교회들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분명 한국교회는 자본주의적 신자유주의 경제체제를 대표하는 맘몬, 돈에 길들여진 나머지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외면하고 있다. 오늘 한국교회가 성장하지 않는다고 아우성치는 이유도, 전도의 자원이며, 선교의 대상인 가난하고 소외된 노동자, 거리청소부, 불구자, 매춘부, 노숙자 등 고통당하는 이웃을 외면한 결과이다. 이들은 더 이상 한국개신교회를 신뢰하지 않는다.

한국교회는 교회가 언제 성장했는가를 살펴보라. 확실한 것은 한국개신교가 수명을 다한 이씨 조선말 고난당하는 민족과 함께 했을 때, 일본제국주의 아래서 피압박 민족과 함께 새로운 나라를 위해서 행동했을 때, 6.25 한국전쟁 이후 가난에 신음하는 민족과 함께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였을 때, 70-80년대 경제성장 과정에서 시골의 순이와 돌이들에게 ‘천상의 삶’과 ‘지상의 삶’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을 때, 교회는 성장했고, 목회자들은 지역사회의 지도자로서 존경을 받았다는 사실.

문제는 오늘날 한국개신교회가 새로운 나라, 하나님나라운동에서 이탈했다는 것이다.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외면하면서, 한국개신교회는 선교자원이 고갈되기 시작했고, 마이너스 성장에서 헤어나지를 못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종파들이 교회에 들어와 교회를 파괴하고, 교인들을 빼앗아 간다고 볼멘소리를 늘어놓는다. 그리고 목회자들은 맘몬에 길들여져 돈!돈!돈! ‘악마의 금전’을 외치기에 바쁘다. 한마디로 하나님을 내세워 맘몬을 숭상한다. 이제 한국교회는 돈 있는 교인만이 대접받는 그런 곳이 되어버렸다. 돈 없는 사람은 하늘나라 티켓을 살 수 없어 하늘나라에 갈 수 없는 것이 한국교회이다.

이와 같이 한국교회의 타락현상을 수백 년 전, 유럽의 이신론자들은 “초자연적인 진리, 즉 계시의 종교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제도화되고, 그 주도 세력인 성직자들이 권력투쟁에 몰입함으로써 타락하게 되어 그 본래의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당시 개신교파들 사이의 교리투쟁을 빙자한 권력투쟁의 실체이다. 그렇다 오늘 한국교회를 향한 지적이 기도 하다. 이런 사이 교인들은 혼란과 혼돈 속에서 헤어나지를 못하고 있다. 이단 및 사이비의 실체에 대해서도 혼돈을 겪고 있다.


오늘 한국교회의 면면을 살펴보라. 영화 <쿼바디스>는 타락해 가고 있는 오늘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고발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는 그대로 예수는 로마로 가서 제도가 되고, 유럽으로 가서 문화가 되고, 미국으로 건너가 기업이 되고, 한국으로 건너와서 대기업이 되었다는 지적에 대해서 누가 부인하겠는가. 오늘 한국교회는 한마디로 제왕적인 목사와 그의 아들만이 있다.

한국교회가 적대시 하는 가톨릭은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 특히 프란체스코 교황이 한국을 다녀간 이후, 개신교인 200만명이 천주교로 교적을 옮겼다. 그것은 프란체스코 교황이 한국에 머무는 동안 세월호 유가족들을 찾아 눈물을 닦아주었고, 쌍룡자동차 해고노동자와, 꽃동네의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 위로하며, 새로운 나라, 하나님나라에 대한 소망을 보여주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하게 한다.

세습을 반대하는 사람은 ‘마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제103회 총회는, 총회가 결의한 세습금지법이 유효하다는 것을 재확인 했다. 그리고 명성교회 세습 재판에 관여한 재판국원 15명 모두를 교체했다. 바른 결정을 내려야 할 재판국원들이 학연과 지연, 경제적 지원 등에 얽혀 바른 판결을 내리지 못했다는 목소리이다. 재판국의 이 같은 결정은 교단의 질서에서 이탈해, 교인들에게 혼란과 혼돈만을 안겨주었다.

명성교회 원로목사는 새벽설교에서 세습을 반대하는 목회자와 교인들을 향해 ‘마귀’로 규정했다. 통합측의 교단장을 지낸 원로가 할 말은 아닌 것 같다. 통합측 제103회 총회의 명성교회 재판국 결정 번복을 둘러싸고, 일각에서는 명성교회가 동교단을 이탈해 다른 교단으로 옮겨가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모 교단과 연합단체는 이 교회의 담임목사 부자 세습을 지지하는 성명서까지 내 보냈다.

한국교회 담임목사의 세습은 교회를 넘어 사회적인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모양새이다. 지난 12일 KBS 9시 뉴스를 비롯한 공중파 및 종편방송은 명성교회를 비롯한 충현교회, 숭의교회, 금란교회, 광림교회 등 오늘 한국의 대형교회에 대한 담임목사 세습 문제를 일제히 보도했다. 오늘 한국교회 안에서 담임목사 세습이 도미노처럼 일어나고 있는 것은, 제왕적인 담임목사의 병폐와 신의 자리를 맘몬으로 대치시킨 결과라는데 교인 모두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이것은 신의 자리를 맘몬으로 대치시키고, 제왕적 목사를 신격화시킨 결과가 아닌가(?) 조심스럽게 조망해 본다. 이런 가운데서도 일부 목사들은 담임목사 세습이 성경적이며, 당회와 제직회, 그리고 공동의회를 거쳐 아들 목사를 담임목사로 결정되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를 않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교회 안에서는 세습을 문제 삼지 않는데, 오히려 밖에서 문제를 삼는다고 말한다. 그럴듯한 말이다.

세습을 반대하는 목회자와 교인들은 “이제 한국교회는 아버지를 잘 만나야 어려움 없이 큰 교회에 부임할 수 있다”고 한목소리를 낸다. 그렇다 오늘 한국교회는 부자 아버지를 만나야 큰 교회에 부임할 수 있다. 양반도 될 수 있다. 이제는 자신의 능력과 신앙, 신학과 경륜에 따라 큰 교회에 부임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교회는 복음의 자유를 상실했다. 더 이상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교회, 교인들을 위한 신앙공동체가 아니다. 제왕적인 담임목사와 그의 아들의 교회이다.

이렇게 한국교회를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있는 목회자들은 지금까지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세습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한마디로 자신들은 세습을 해도 괜찮고, 북한 김일성 3대 세습에 대해서는 소리 높여 비판했다. 한마디로 이율배반적인 모습이 아닌가. 자신들이 만든 법마저도 지키지 않는 한국교회. 오히려 법을 지키려는 목사와 교인들을 향해 ‘마귀’라고 말한다. 여기에 교인들은 ‘아멘’으로 화답한다. 이것이 바로 성서에서 이탈한 이단이 아닌가.

그렇다 이들은 초자연적인 계시종교가 갖고 있는 진리를 부인하는 사람들이다. 초자연적인 계시종교를 감지할 수 있는 사람은 마음의 정화를 경험하고, 구원받은 자만이 가능하다. 하나님은 더 이상 한국교회에 없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지난주 모 교단의 총회장으로부터 ‘한국에 기독교는 없다’는 문자를 받았다. 이 총회장이야 말로 한국교회를 바로 보았다고 생각한다. 이미 한국개신교는 신의 자리를 빼앗아 돈으로 대치하고, 자신들 마음대로 신을 이용하고 있다. 한국교회의 신은 하나님이 아니라, 돈이다.

중세 신학자들이 지적한 대로 신이 창조한 세계, 하나님의 교회는 인간의 죄로 인해 무질서에 빠졌다. 한국개신교회는 신이 원하지 않는 성직자들의 죄로 인해 무질서에 빠져 도통 헤어날 길이 보이지를 않는다. 교인들은 성직자의 무질서와 교인들을 생각하지 않는 교권에 항의하지만, 교권주의 자들에 의해서 무시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누가, 누구를 이단이라고 말 할 수 있겠는가. 이제 기독교는 더 이상 사랑과 평화, 생명과 나눔의 종교가 아니다.

사랑과 평화 상실한 기독교

더 이상 이 땅에는 가난하고, 소외되고,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의 하나님은 없다. 예수님이 그렇게도 사랑하고, 이들의 억압과 아픔의 굴레에서 해방시키려고 했던 하나님은 없다. 빛도 없이 묵묵히 하나님나라를 벌이고 있는 작은 교회의 목회자와 교인들에게도 더 이상 하나님이 계시지 않다. 한국에는 대형교회와 대형교회를 만든 제왕적인 목사와, 그의 아들, 그를 추종하는 교인들에게만 하나님이 계시다. 교인들을 미끼로 총회를 농락하고, 교회의 질서를 무너트린다.

왜 가난하고, 소외되고, 봉건체제 속에서 억압받던 백성, 일본 식민지세력 밑에서 고난당하던 민족들과 함께 기독교의 치유적 기능을 충실히 감당해 왔던 한국교회가 왜, 여기까지 왔는가. 통합측의 한 교인은 KBS 9시 뉴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교회는 돈 때문에 타락하고, 세습을 강행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교회는 돈 때문에 교회의 기능을 상실하고, 성서에서 이탈해 가고 있다.

그것은 선교초기부터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선교사들은 처음 한국에 들어와 하나님의 진리를 외치기보다는 “예수 믿고 천당 가라”, “구원 받으라”, “축복 받으라” 등등 예수님의 선교현장, 삶의 현장과는 거리가 먼 싸구려 복음을 외치며, 피압박 민족의 아픔을 몰각했다. 안창호 선생과 춘원 이광수는 선교사들의 이런 모습을 보고, 한국교회와 한민족의 앞날을 걱정했다.

미국 장로교 해외선교부 총무였던 아서 브라운 박사도 자신의 저서 <극동의 지배>에서 ”한국에 온 선교사들은 공부도 제대로 안한 사람들로, 이들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교인들이 불쌍하다“고 지적했다. 이들로부터 싸구려 복음을 그대로 받아드린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이 목회현장에서 하나님나라운동을 보잘 것 없는 사람들과 더불어 벌일 이유가 없었다. 교인들에게 축복과 구원, 천당을 외치며, 교회성장을 이룬 교회의 목회자들이 교회와 교인 위에 군림하며,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신학자들 역시 이들 교회로부터 경제적인 지원을 받은 관계로 바른 신학과 신앙생활, 그리고 바른 교회를 지도할 이유가 없다. 신학교육의 현장까지 맘몬이 파고들었다.

그래서 일부 신학자들은 “한국교회는 ‘이단’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교 질서에서 이탈한 대형교회의 목회자들로 인해 교인들이 혼란과 혼돈 속에 있다”고 지적한다. 이렇게 길들여진 교인들은 철저하게 목회자를 맹종하며, 우주의 하나님, 인류 모두의 하나님을 자신들의 하나님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리고 호화로운 교회당을 건축하고, 하나님을 성전 하나님, 예수님을 성전 예수님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성지라고 불리던 종로5가는 하나님은 없고, 돈에 길들여진 정치꾼들만 득실거린다. 한마디로 종로 5가는 하나님을 앞세운 한국교회 정치꾼들의 소굴, 범죄자들의 소굴, 이단감별사들의 소굴, 한국교회가 정죄한 이단들의 소굴이 되어 버렸다. 종로5가는 선교초기 가난한 사람들에게 긍휼을 베풀던 곳이다. 일본 식민지 지배 아래서 한민족의 해방을 위해 항거했던 성지이며, 군사독재정권 아래서는 민주주의의 성지였다. 또한 한국의 신학인 민중신학을 태동시킨 곳이기도 하다.

이런 곳에 다윗건물(기독교연합회관)이 세워지고, 각 교단의 사이비 정치꾼과 교권주의자, 이단감별사, 분별없이 돈을 쫓아다니는 교단지도자들이 몰려들면서, 종로5가는 ‘범죄의 소굴’이 되어 버렸다. 이들은 진짜 이단도 감별할 자격이 없으며, ‘이단’이라는 이름을 입에서 오르내릴 자격조차 없다. 그것은 자신들이 범죄자이며, 하나님의 질서를 무너트리고, 교인들에게 혼란과 혼돈을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에게는 초자연적인 계시종교를 받아드릴 마음의 정화는 물론, 하나님나라운동에 참여할 구원받은 자들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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