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태양광랜턴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지부장 정종민)와 강남대학교 글로컬사회공헌센터(센터장 최희철)는 라이팅칠드런 희망보내기’ 행사를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강남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진행된 ‘라이팅칠드런 희망보내기’ 행사는 전기 없이 살아가는 아프리카 오지마을 어린이들을 위해 태양광랜턴을 만들어 보내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와 강남대학교는 에너지빈곤을 겪는 아프리카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해당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캠페인은 교내에 마련된 캠페인 부스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참여 시 실제로 아프리카에서 사용되는 태양광랜턴을 직접 만들어볼 수도 있다. 랜턴을 기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퀴즈 맞추기를 비롯해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응원메시지 쓰기 등 아프리카의 에너지빈곤을 이해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작은 선물도 제공된다.

이에 밀알복지재단 정종민 경기지부장은 “태양광랜턴은 화재 등 어둠으로 인한 생활 속 사고를 예방하고, 생계를 위해 낮에 일하는 어린이들이 밤에 학업을 이어나가게 도울 수 있다”며 “밀알복지재단은 현재까지 19개국 5만가구에 태양광랜턴을 보급했으며, 후원자들의 태양광랜턴 기부는 빈곤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강남대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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