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예수교장로회 103회 합동총회는 한국교회 속에서의 교단의 정체성회복에 주력키로 했다.
 
▲ 김의웅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103회 합동대한예수교장로회 103회 합동총회가 지난 9일 강서구 등촌동 소재 총회회관에서 개회되어 총회장에 김의웅 목사를 선출하고, 한국교회 속에서의 교단의 정체성회복에 주력키로 했다.

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는 김향주 목사의 사회로 예영수 목사(전 한신대학교 대학원장)의 총회선언, 고현 장로의 기도, 태연정 목사의 성경봉독, 홍재철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 대표회장)의 설교, 배인관 장로의 헌금기도, 윤동섭 목사의 특별찬양, 정동진 목사의 선언문 낭독, 김만태 목사의 광고, 김의웅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리고, 이어서 박철수 목사의 사회로 성찬예식을 가졌다.

홍재철 목사는 ‘성장의 한계를 뛰어넘자’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지금까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는 성장의 한계를 느끼고 있다. 이제 합동총회부터 성장의 한계를 뛰어넘어 한국교회가 부흥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하나님나라선교에 대한 지상명령으로 내리셨기 때문이다”면서, “교단이 성장하고, 지교회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먼저 합동총회의 신학과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일하는 교단으로 거듭날 때 예수님의 명령인 하나님나라선교를 충실히 감당하고,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총대들은 △나라와 민족(이효순 목사) △교단발전(김옥자 목사 △한기총(박용태 목사) △한국교회(김태준 목사) △교단신학교(정순아 목사) △WCC와 동성애 반대(최자혜 목사) △세계선교(김영수 목사) 등을 위하여 기도하고, 평화적인 민족통일과,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간구했다.

총대원613명 중 위임 189명, 참석213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개회된 동 총회는 총회신학교(총장=예영수 목사) 발전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을 확정했다. 또한 제102회기 각부보고와 제103회기 예산을 확정했다. 또 임원선거에 들어가 총회장에 김의웅목사(파주교회), 부총회장에 김향주 목사, 박철수 목사, 이능희 목사, 서기에 김남익 목사, 부서기에 최충묵 목사, 회의록서기에 서영곤 목사, 부회의록서기에 신재화 목사, 회계에 태연정 목사, 부회계에 이효순 목사, 감사에 고성삼 목사, 장운 목사, 배인관 장로, 행정총무에 정순아 목사, 총무에 김만태 목사를 각각 선출했다.

▲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3회 합동총회를 마치고

한편 동총회는 총회기간 중 홍재철 목사를 강사로 은혜의 시간을 갖고, 교단의 발전과 한국교회의 발전, 총회신학교의 발전,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한반도의 평화와 한민족의 화해, 세계복음화 등을 위해서 기도하고, 교단의 정체성을 바로 세워 나갈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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