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 종 문 목사

우리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런 사회 구조 속에서 상식이 통하는 사회의 회복이 절실히 요구된다. 그리고 작금의 현실을 돌아보며 상식이 통하는 정의롭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나라가 도래하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건전한 상식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나라가 될까? 상식이 통하는 사회는 행복이 넘친다. 그러나 상식이 통하지 않는 비상식적인 사회는 불행만이 가득하다.

한마디로 상식이 통하는 사회는 정의로운 사회로 발돋움 할 수 있다. 상식은 보편성으로 사회구성원의 대다수가 인정하는 지식이나, 윤리, 사회규범 등을 말한다. 따라서 사람으로서 해야 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분해서 행동해야 하는 것이다. 건전한 생각은 건전한 상식을 갖게 한다. 건전한 상식을 가진 사람은 옳지 않은 행동을 하지 않는다. 대단한 사람, 특별한 사람, 많이 배운 사람,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만이 아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빈부의 차별도 없는 지극히 일반적인 평범한 사람들도 얼마든지 지킬 수 있는 것이 상식이다.

이렇게 상식이 통하는 사회는 불의가 사라지고 범죄가 없는 정의로운 나라로 바뀐다. 하나님의 공의가 하수같이 흐르는 정의로운 사회가 아름답고 행복한 사회이다. 건전한 상식이 넘치는 사회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므로,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복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죄악된 인간을 새롭게 변화시킨다. 그것은 건전한 상식의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기 때문이다.

이 사회는 상식을 벗어난 행위로 점철되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론하지 않아도, 동성애는 상식을 벗어난 짐승만도 못한 몰상식한 행동이다. 일부 성 소수자의 인권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미화하여 동성애를 보호하는 차별금지법은 지극히 잘못된 비상식의 극치이다. 그러한 악법을 제정하려고 하는 정치계, 교육계, 경제계, 문화예술계, 지성인을 자처하는 모든 지식인들은 단언 하건데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설사 의도적으로 조종하여 종교적인 탄압을 하지 않는다 해도, 소수의 인권을 내세워 다수의 국민을 우롱하며 기만하는 행위자체를 어떻게 정상적인 사고를 지닌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대한민국은 법치국가 이다. 문란한 행위를 하면 경범죄로 처벌하게 되어 있다. 밝은 대낮에 법을 무시하고 옷을 벗고 혐오스러운 행위를 하며 거리를 행진함에도 이를 보호하는 정부는 지극히 잘못된 것이고 지탄받아야 마땅하다. 대다수 국민의 인권은 무시하고, 해서는 안 될 몰상식한 행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장차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젊은이들의 가치관이 흔들리고 있다.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관, 국가관마저 혼란스럽다. 이제는 우리 기성세대가 바로서야 한다.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어 젊은이들을 올곧고 참되게 가르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 그리고 나라다운 나라를 건설해야 한다. 이것이 오늘 기성세대에로 주어진 사명이 아니겠는가.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12장 2절)" 예장 통합피어선 증경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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