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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환 FC] CI보험, 오해와 진실 ②
문병환 FC  |  webmaster@c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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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31  09: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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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병 환 FC

CI보험은 비싼데 보험금 지급도 받지 못하는 보험이 아닙니다. 암 진단금만 을 놓고 보면 동일 보장금액을 설정했을 때 오히려 더 저렴하게 가입이 가능합니다. 실제 30세 남성의 종신 비갱신형 암 진단금 4,000만 원의 암 보험을 설계해보면 20년 납 월납 보험료는 117,400원입니다. 반면 80% 선지급형 변액CI보험 4,000만 원과 이에 부과 가능한 암 진단금 2,000만 원 특약을 추가하여 총 5,200만 원의 암진단 보험금을 설정했을 때 20년 납 월납 보험료는 98,860원입니다.

대부분의 CI보험은 CI보험 안에 암 진단 특약, 한 번 더 CI보험 특약 등 암으로 진단 받을 경우 중복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특약을 함께 묶어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하나의 보험 안에 매우 큰 암 보장 금액을 설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한 번 더 CI보험 특약은 여러 가지로 활용 가능한 매우 훌륭한 특약입니다. 이 특약의 주목적은 암 등 CI 상태로 보험금을 수령했을 경우 재발암 등 또 다른 CI 상태가 됐을 때를 대비하는 보험 특약입니다.

재발암을 대비하는 것 이외에도 한 번 더 CI는 두 가지 상황에서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CI에 해당되어 CI 보험금을 수령하면 이 특약 보험금은 즉시 사망보험금과 같은 효력을 갖습니다. 따라서 두 번째 CI 상태에 해당하지 않고 사망하는 경우에도 이 특약의 보험금은 함께 지급됩니다. 또한 첫 번째 CI일 때 이 특약을 해지하면 일반 사망보험 계약을 해지했을 때와 같이 계약된 보험금의 50% 이상 해지환급금이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 설명 드리겠습니다. 가령 주계약 5,000만 원, 한 번 더 CI 특약 5,000만원의 80% 선지급형 CI보험에 가입된 분이 암에 걸렸을 경우 주계약의 80%인 4,200만 원이 CI보험금으로 지급됩니다. 이 즉시 한 번 더 CI특약의 효력이 발생됩니다. 따라서 이를 해지하지 않고 재발암이 발생한다면 5,000만 원이 추가지급 되며, 재발 없이 사망했을 경우 주계약 사망보험금 800만 원과 합해 5,800만 원이 지급됩니다. 이러한 권리를 포기하고 첫 번째 CI일 때 이 특약을 함께 수령하면 2,500만 원 이상의 추가 보험금이 발생하여 총 6,700만 원 이상의 진단금을 한 번에 수령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특약에도 단점이 있습니다. 이처럼 여러 가지 상황에서 보험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보험료가 여타 재발암 보험료에 비해 다소 비싼 편입니다. 또한 현재까지는 이 특약의 만기가 80세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장성이 매우 뛰어난 특약이므로 이 특약에 가입되어 있다면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CI 보험 가운데 2010년 이전에 가입된 CI보험도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당시 CI보험은 ‘초기갑상선암’을 제외한 갑상선암이 CI에 해당되었습니다. 또한 대장점막내암도 CI에 해당되어 수 천 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이 둘 모두 소액암으로 분류되어 200만 원 정도의 소액암 보험금만 지급됩니다. 또 2017년 이전의 CI보험은 CI에 해당될 경우 이후 주계약은 물론 특약까지 모든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특약을 제외한 주계약 보험료만 납입이 면제됩니다.

한편 현재의 CI보험이 과거에 비해 보장 범위가 늘어난 것도 있습니다. 현재의 CI보험은 과거에는 해당되지 않았던 당뇨병, 치매일 때에도 CI보험금이 지급됩니다.

이처럼 모든 보험은 장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보험 변경을 고려할 때는 단점만 부각시키는 것에 현혹되지 말고, 장단점을 모두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재무설계사•문의 010-7173-7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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