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세계기도일예배를 위한 제1차 지역회장 모임 및 오리엔테이션’이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열린다.

신임 및 전임 지역회장을 비롯해, 지역임원, 예배장소 교회대표, 실행위원회 및 각부 위원회 위원, 세계기도일 위원, 세계기도일예배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모임에서는, 주제성서 연구뿐 아니라, 신임회장 임명식, 오리엔테이션, 어울림한마당, 예배 정보 공유 등이 진행된다.

내년이면 132주년을 맞는 세계기도일예배는 2019년 3월 8일 오전 11시에 전 세계 180여 나라와 함께 드려진다. 예배문 작성국은 슬로베니아로, 성경말씀은 ‘누가복음 14장 15~24절’이며, 주제는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Come, Everything is Ready!’다.

특히 내년 세계기도일예배의 한국참여를 기념해 3월 19일에는 제132주년 감사예배이자 동시에 ‘제8회 한국대회’가 개최된다.

이에 주최측은 “한국에서는 80여개 지역, 1,800여 교회, 2만 여명의 교회여성들이 예배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세계기도일 운동의 의의가 세워지며, 이 예배운동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확장되어 나가는 일에 큰 역할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기도일예배는 국가와 민족, 문화와 전통, 그리고 교파를 초월해 세계평화와 세계 복음화를 위해 같은 날, 같은 시간, 같은 주제의 예배문으로 예배를 드리는 세계적인 기도운동이다. 한국에서는 1922년부터 세계기도일예배를 드려왔으며, 1930년에는 김활란 선생님이 ‘예수님만 바라보며’, 1963년에는 ‘이기는힘’(손양원목사님이야기), 1997년에는 ‘씨가 자라서 나무가 되듯이’란 주제로 예배문을 작성해 전 세계여성들과 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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