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장 김명찬 목사.

한국기독교연합 총무협의회 제8회 총회가 지난 12일 동연합 회의실에서 개회되어 회장에 김명찬 목사(예장 한영측)를 선출하고, 하나의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키로 했다.

이날 동협의회는 하나의 한국교회를 위해 이웃 연합단체들과 연합 및 일치를 위한 여러 가지 행사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 또한 국내외 포럼을 통해 회원들의 질적 성장 및 견문을 넓히기로 하는 한편, 오늘 한국교회 안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목회자의 윤리적 타락을 막기 위해 목회자 자정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동성애를 비롯한 차별금지법 등에 대해서도 이웃 연합단체들과 공동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장에 선출된 김명찬 목사는 “한국교회는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에 대해 조직적으로 반대운동을 벌여 왔다. 이 운동을 계속해서 벌여 나가겠다. 또한 오늘 일부목회자들의 윤리적 타락이 일반 언론을 타고, 국민들에게 알려지면서, 교회와 목회자의 신뢰도가 한없이 추락하고 있다”면서, “추락한 교회와 목회자의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 목회자와 교인들의 자정운동을 벌이겠다. 또한 분열과 갈등의 모습을 보여 온 하나의 한국교회를 위해 연합과 일치운동에도 적극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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