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예수교장로회 대한총회 김학필 총회장은 취임식에서 작은교회를 살리는데 모든 힘을 쏱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대한총회설립과 총회장 김학필 목사 취임감사예배가 지난 16일 경기도 김포시 풍무교회에서 개최돼, 작은교회 살리는데 모든 힘을 쏟는 교단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날 예배는 최옥봉 목사의 사회로 박봉수 목사의 대표기도, 엄기호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 대표회장)의 ‘주의 손에 붙잡힌 사람’이란 제목의 설교, 총회기 및 축하패 전달, 박종철 목사와 박봉수 목사의 축사, 김학필 총회장의 인사, 엄기호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엄기호 목사는 “대한총회는 잊어버릴 수도 없는 소중한 이름이다. 좋은 이름으로 출발하게 됨을 축하한다. 성경에는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이 365번이나 나온다. 주님과 함께 두려움 없이 나아가길 바란다”면서, “대한총회가 또 하나의 총회가 아니라 한국교회를 이끌어가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고, 세상을 바로 세우는 교단이 되길 바란다. 서로 잘 유대하여 다툼과 분쟁이 없이 신선한 교단이 되길 바란다. 대한이란 이름을 이를 말해주고도 남는다”고 말했다.

김학필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대한예수교장로회 대한 총회를 설립하게 된 것은 작은교회가 하나님께 쓰임받는 교회가 되자는 뜻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교회가 부흥의 해를 다시 맞이하기 위해서는 작은교회가 살아야 한다”면서, “어렵다고 원망하고 불평하지 말고 내가 하나님 앞에 잘못한 점은 없는가 돌아보면서 선배들이 잘 닦아놓은 길을 더욱 넓히는 우리 대한총회를 만드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작은교회 살리기운동에 앞장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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