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한국신문은 창간 6주년 감사예배를 지난 26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중강당에서 드렸다.

기독교한국신문(발행인 및 편집국장 유달상 장로)은 창간 6주년 감사예배를 지난 26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중강당에서 드리고, 한국교회의 연합과 한민족 화해의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키로 했다.

이날 예배는 하태영 목사(삼일교회)의 인도로 강재형 목사(예장 해외합동 부총회장)의 기도와 정서영 목사(세기총 대표회장)의 ‘오직 그리스도’(행4:12-14)란 제하의 설교 순서로 드려졌다.

본지 상임논설위원이기도 한 정서영 목사는 “한국교회가 무너지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떤 대책 있을 것인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잠을 못잘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라면서, 한국교회가 놀라운 성장 속도만큼 무너지는 속도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한국교회의 위기에 대해서 우려했다.

그러면서 “오직 성경, 오직 믿음이란 이 진리조차도 교회 안에서 허물어지기 시작했다”며,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종교개혁 사상을 깊이 깨닫고, 어떤 진리를 갖고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되새겨야 한다”고 설파했다.

특히 정 목사는 “진리에 서서 한국교회와 미래를 바라보지 않는다면, 한국교회 희망이 없다”면서, “이 시점에서 우리의 신앙의 모습을 한 번 더 돌아보고, 바른 성경 진리에 서서 한국교회 새롭게 성장시키는 주역되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 본지 상임 논설위원이자 세기총 대표회장인 정서영 목사가 ‘오직 그리스도’란 제하로 설교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본지 창간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발걸음도 끊이지 않았다. 발행인과 오랜 지기인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화환 등으로 축하메시지를 대신했고, 한교총과 한기연, 세기총 등 한국교회 각 연합기관도 본지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본지 상임논설위원인 김진호 목사(기감 전 감독)와 이규희 목사(예장 우리총회 총회장)가 격려사를 전했고, 황인찬 목사(예장 개혁 증경총회장)와 김효종 목사(예장 호헌 총회장), 김탁기 목사(그교협 증경총회장), 김정숙 목사(예장 열린총회), 임우성 목사(WAIC 사무총장), 이형규 장로(쿰란출판사 대표), 최귀수 목사(한기연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한교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세기총 사무총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김진호 목사는 “비록 짧은 역사를 가진 신문이지만, 다른 어떠한 신문 못지않게 잘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정말 읽을거리가 있는 신문, 기독교를 대변하는 신문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최귀수 목사는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평화를 갈구하는 가슴을 가진 기독교한국신문이 6년의 세월을 버텼다”면서, “시대와 교계가 어둡고 고통스러운 상황이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면서 가길 바란다. 변해가는 이 땅에서 생명의 빛으로 세상을 복음으로 밝힐 수 있는 사역들을 전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본지 상임 논설위원인 김진호 목사가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또한 서헌철 목사(한국장로교신학 학장)가 촌철살인으로 신문품평을 했고, 강재형 목사가 대표로 본지 논설위원 위촉패를 전달받았다. 논설위원 위촉자들은 예장 보수 총무 김고현 목사와 예장 개혁선교 부총회장 강동규 목사, 예장 합동총신 총회장 김중곤 목사, 빛사랑교회 이길자 목사, 그교협 증경총회장 김탁기 목사 등이다.

이날 예배는 발행인 및 편집국장 유달상 장로의 인사에 이어 본지 상임고문 신신묵 목사(지도자협 대표회장)의 축도로 은혜롭게 마쳤다.

유달상 장로는 “예수님의 시간과 장소인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으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이 민족에게 있어서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은 바로 분단의 현장이라며, 한국교회가 이제 그 현장으로 돌아가 이 땅의 평화와 민족의 화해를 위해 봉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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