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지도자협의회는 미담캠페인 성공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를 드리고, 여기에 전국이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 신신묵 대표회장
▲ 김진호 상임회장
▲ 김탁기 상임총무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신신묵 목사)는 미담(米談) 캠페인 성공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를 지난 29일 여전도회관 종려나무그릴에서 드리고, 농업사랑과 환경보전의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한국기독교지도자들은 우리의 건강을 지켜 줄 쌀, 미담캠페인은 우리 조상들의 숭고한 지혜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천혜의 축복이고, 한반도의 비핵화와 한민족의 화해를 위해 기도하며, 새로운 시대,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노력하는 5천만 국민이 되자는 내용의 호소문을 채택했다.

이밖에도 이 호소문은 △쌀을 5분도로 도정한 ‘눈미 쌀’을 주식으로 선택 할 것 △전국민 미담 캠페인 홍보대로로 참여해 줄 것 △70년 동안 남과 북으로 갈라져 있던 담을 과감하게 헐어버리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 할 것 △한국교회가 한반도의 통일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 불문곡직하고 보수측의 분열된 3개 연합단체가 하나 될 것을 호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별히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평화와 침체된 국민경제회복(김동원 목사) △미담캠페인이 국민운동으로 확산(장병찬 목사) △국가안보와 북한동포 해방(조석규 목사) △미담캠페인으로 국민건강 증진(김정부 목사)를 위해 기도하고, 박부웅 목사의 인도로 이들 제목을 놓고, 한목소리로 기도했다.

이날 예배는 신신묵 목사의 사회로 서태원 목사의 기도, 홍덕선 장로의 성경봉독, 김진호 목사의 ‘호렙산으로 가라’는 제목의 설교, 김탁기 목사의 광고, 정행업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리고, 이어서 한창영 목사의 사회로 미담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신신묵 목사와 김태환 상임대표의 MOU 체결, 오세훈 전서울시장의 축사, 미담홍보대사 위촉, 한동철 목사의 호소문 낭독, 윤경원 장로와 백석환 장로의 구호제창, 김재송 목사의 마침기도, 배타선 목사의 조찬기도로 진행됐다.

▲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는 눈미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MOU를 체결, 국민건강증진과 환경운동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김진호 목사는 열왕기상 19장 1-8절의 성경귀절을 통한 성교에서 “엘리야가 두 얼굴을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는 담대한 엘리야 이고, 다른 하나는 낙심한 엘리야의 모습이다. 이러한 두 얼굴은 성경에 나오는 인물 모두에게서 발견된다. 오늘 목회 현장에서 떠난 지도자 협의회 속한 우리 모두의 모습은 아닌지 생각해 본다”면서, “분명 하나님은 은퇴한 우리를 사랑하고, 위로하며, 우리에게 또 다른 사명을 주셨다. 우리는 생명을 다하는 날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새로운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함께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이는 동지가 있다. 기도하는 동지도 있다”고 새로운 사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신묵 목사는 “우리 조상은 한 결 같이 농경문화 속에서 살아왔다. 농업을 발전시키고, 또 국가을 발전시켜 왔다. 어머니는 길쌈해서 가족들에게 옷을 입히고, 아버지는 농사를 지어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졌다. 농사는 늘 우리와 함께 해 왔으며, 지금도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면서, “우리는 농업의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 먼저 국민의 생명을 생각하는 생명농업이 절실하다. 미담캠페인은 생명농업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보전하는 운동이다”고 미담캠페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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