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이웃과 함께하는 정교회, 천주교, 개신교 연합 성탄음악회’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정동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평화+공생_간절한 기다림’을 주제로 열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주관하고,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성탄음악회에는 구세군 서울 후생원 악대를 비롯해 장애청소년합창단 에반젤리, 김은영(소프라노), 이현승(메조소프라노), 윤승욱(테너, 뮤지컬배우), 장성일(바리톤), 정가와 그레고리안 찬트/정마리(여창가곡), 춤/조경아(한국무용), 피아노/신은경, 바이올린/ 김수연, 오르간/ 박옥주 등이 함께 한다.

또한 난민과 이주민, 비정규직 노동자, 세월호 가족 등 우리의 이웃들과 김희중 대주교와 이홍정 목사가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도 병행된다.

이에 주최측은 “갈라진 한반도에 평화로운 삶은 아직 우리에게 주어져 있지 않다. 도시의 많은 건물과 그보다 더 많은 굳게 닫힌 문처럼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평화로운 삶도 만나기 쉽지 않다”면서, “평화! 그 어느 때보다 간절히 평화를 꿈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과 북이 함께 만드는 평화, 이주민과 난미도 환대하는 평화, 서로가 서로를 지켜주는 평화, 평화가 울려 퍼지는 성탄의 기쁨이 함께 살아가는 상생의 길로 펼쳐지기를 기다린다”면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자라가기를 꿈꾼다. 평화를 가득히 심은 그 자리에 함께 살아가는 세상도 넉넉히 자라나기를 꿈꾼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