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복지경영은 고 송엽 이윤구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사회복지지도자상 시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도 7명을 선정해 오는 14일 시상식을 갖는다.(사진은 제2회 시상식 광경.)

사단법인 미래복지경영(이사장=권태일 목사, 회장=최성균 장로)은 제4회 송엽 이윤구 박사 사회복지지도자상에 선정된 7명에 대한 시상식을 오는 14일 태화복지재단 그레어트하모니홀에서 개최하고, 고 이윤구 박사의 정신인 행복과 복지를 추구,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 할 것을 다짐한다.

미래복지경영은 송엽 이윤구 박사의 고귀한 정신과 철학 그리고 헌신과 열정을 이어 한국적 상황에서의 사회복지 최상의 거버넌스를 구축 실현하고, 정책, 연구, 교육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여 우리나라 사회복지의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창립되어 사회복지의 질적 성장에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미래복지경영은 고 이박사의 다수의 행복과 복지를 지향하는 사회복지 이념과 정신을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사회의 실현에 목적을 두고, 연구 및 교육, 그리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여 왔다. 또 생전에 이웃과 가정, 동포에 이르기까지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며, 민족의 미래를 위해 헌신해 온 고 이윤구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송엽 이윤구 사회복지지도자상>을 제정해 매년 기념식과 함께 시상식을 갖고 있다.

 
제4회 수상자는 일선 사회복지현장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 사회복지의 발전은 물론, 건강한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회복지지도자상 수상자는 고일웅 관장(대야종합사회복지관)은 비롯하여 권기용 원장(영락경로원), 김진숙 관장(송파방이복지관), 선수경 동장(인천 신흥동행정복지센터) 등이며, 공로상은 양복완 이사장(전 경기복지재단 이사장), 조성철 회장(인애복지재단 대표이사), 장창수 위원(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다.

수상자는 사회복지계를 비롯한 교육계, 법조계,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유재건 장로, 위원=김신일 전 교육부총리, 권광중 변호사, 이혜경 연세대 명예교수, 차경애 YWCA 법인이사장, 최성균 회장, 이태영 언론인, 문창진 전 보건복지부 차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심사위원장 유재건 장로(3선 국회의원)는 “심사위원은 사회복지계를 비롯한 교육계, 법조계, 시민단체 등 각계의 인사들로 구성돼, 고 송엽 이윤구 박사가 추구한 다수의 행복과 복지를 지향하며, 그리스도의 나눔과 섬김의 사랑을 실천해온 인사들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결정했다”면서, “미래복지경영이 고 송엽 이윤구 사회복지지도자상 제정은 한마디로 사회복지계에 큰 획을 긋는 기념비적이며, 고 이윤구박사의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상식은 고 이윤구 박사 추모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석춘지 관장의 사회로 전원일 이사의 기도, 싱잉파파스의 축가, 권태일 목사의 설교 및 권면, 불러스 플루트 앙상블의 축하연주 등의 순서로 예배를 드리고, 이어서 진행되는 기념식 및 시상식은 최성균 회장의 개회사, 김신일 총장의 기념사, 유재건 심사위원장의 축사 및 선정취지, 차경애 이사장의 축사, 시상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미래복지경영 회장인 최성균 장로는 “고 송엽 이윤구 박사는 생전 나눔과 섬김을 통한 사랑을 실천, 사회복지 현장의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고 이윤구 박사는 우리나라의 사회복지를 국제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사회복지현장과 대학 강단에서 많은 공적을 남겼다”면서, “송엽 이윤구 박사 사회복지지도자상은 어려운 환경의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분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해서 제정됐다. 또한 이윤구 박사의 헌신과 열정을 숭고하게 계승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송엽 이윤구 박사 사회복지지도자상 제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복지경영 이사장 권태일 목사를 비롯한 김신일 총장, 유재건 전의원, 차경애 이사장 등은 기념사와 권면, 축사를 통해 고 송엽 이윤구 박사의 업적을 설명하고, 미래복지경영이 이윤구 박사의 정신을 이어 한국사회복지의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예수님의 나눔과 섬김을 통한 사랑의 선교를 실천하는 현장의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하는 말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고 이윤구 박사는 기독교 사랑의 공동체를 강조했다. 그리고 국제기구인 UN에서 세계 난민과, 가난과 질병으로 고난당하는 인류를 향해 사랑을 실천한 사회복지 세계지도자로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기독교 세계봉사회 총무를 비롯한 중동 기독교연합회 아랍 피난민 구호사업부 총무, 유엔아동영양특별위원회 사무국장, 한신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월드비전 회장, 함석헌 기념사업회 회장, 인제대학교 제2대 총장, 한국사회복지미래경영협회 회장, 북한결핵어린이돕기 범국민운동본부 총재, 월남 이상재선생 기념사업회 대표이사 등을 맡아 기아 없는 인류사회를 위해 크게 공헌했다.

특별히 이 박사는 먼저 하나님 앞에서 겨레를 깨워 땅 끝까지 예수의 사랑을 실천한 인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박사는 분명 신학자면서, 사회복지 실천가였다. 늘 현장에 뛰면서, 세계민족에게 닥친 가난을 극복할 수 있는 ‘사랑의 빵’을 해결하며, 예수 그리스도가 그랬듯이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형장서 가난하고, 소외되고, 떠돌이들과 밥상공체를 이루고, 이들과 함께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이며,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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