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기호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목사)가 신년메시지를 통해 6만여 한국교회와 1,200만 성도, 대한민국 국민과 온 세계 위에 하나님의 충만하신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한기총은 올림픽을 계기로 변화가 일어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등으로 남북 관계 향상 및 대화국면으로 전환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한 대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교회가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 등의 진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줄 것을 강권했다.

또한 “회개를 통해 영적 지도력을 회복하고, 도덕적 윤리적으로도 세상의 기준보다 더 높은 성경적 기준의 삶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신본주의,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전환될 때 교회가 가장 교회다워지고,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019년이 창립 30주년이 되는 해이기에 한기총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새 힘을 얻는다’고 하신 말씀과 같이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앞으로 30년의 미래를 열어나가기를 바랐다.

덧붙여 “2019년을 ‘도약의 한 해’로 정하고자 한다”며, “이전의 잘못을 답습하지 않고, 과거의 것을 통해서 배우며, 준비하여 새로운 소망의 2019년을 열어나가자”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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