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송파기독교연합회 ‘2018년 성탄 축하예배 및 제24차 정기총회’가 구랍 27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청 강당에서 개회되어 신임 대표회장에 안경순 목사를 선출하는 등 사랑하고 화합하는 송파구의 기독교연합회가 되길 바랐다.

이날 성탄 축하예배는 고문 노원수 목사(거성교회)의 사회로 고문 백광진 목사(잠실동교회)의 기도, 황대성 집사(송파구청신우회장)의 성경봉독, 대표회장 유병서 목사(성원교회)의 ‘탄생! 새로운 역사의 출발’이란 제목의 설교, 성원교회 찬양대의 찬양, 송파구청교구협의회에 성금전달식, 총무 최호섭 목사의 광고, 직전회장 유병용 목사(브니엘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제24차 정기총회에는 교구실장 김학규 목사(행복한교회)의 기도와 서기 김승언 목사의 전 회의록 낭독, 대표회장 유병서 목사와 총무 최호섭 목사의 업무보고, 각부 및 협의회 등의 사업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임원개선은 대표회장 지명에 의해 전형위원을 선임해 진행했다. 전형위원 선임 후 잠시 정회된 총회는 오후 8시 속개되어 전형위원장 유병용 목사(브니엘교회)가 추천된 신임 임원들을 발표했다.

유 목사는 대표회장 추대와 관련 “대표회장 유병서 목사와 임원들이 준비위원장 안경순 목사를 예방해 대화하고 대답을 듣고 왔다”며, “안 목사가 차기 대표회장 직을 수락했고, 섬기는 마음으로 그 직을 감당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보고했다.

이에 안경순 목사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다만 안경순 목사가 현재 건강상의 문제가 있음에 따라, 건강이 좋아질 때까지는 현 대표회장인 유병서 목사가 그 직무를 대행키로 했다.

아울러 기타 임원에 대해 당분간 현 체재로 유임하되 1월경에 임원회 소집 때 신구임원개선을 확정 발표하기로 하고 대표회장 직무대행에게 이를 위임하기로 하자는 전형위원장 유병용 목사의 안이 나왔으나, 지영근 목사, 김성철 목사 등 일부 회원들이 “총회에 참석하지 않은 이를 임원에 선임하는 것이 가한 것인가? 선례를 남기는 일이 되지 않을까 한다” 등 임원 인준 건에 대해 의견을 개진해 논쟁이 일었다.

논쟁 중 고문 백광진 목사(잠실동교회)가 “회원들의 박수로 받든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 가부를 묻도록 하자”는 의견을 내놓았으며, 고문인 김국도 목사(임마누엘교회)가 전형위원의 권한에 대한 설명하기도 했다.

더불어 부활절 준비위원장에 정성진 목사(열방교회)를 추대 하자는 전형위원장의 발표가 상정되어 전원일치로 가결됐다. 이밖에도 이날 총회에서는 부활절 준비, 기타 사업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차기 송파기독교연합회를 이끌어갈 일꾼으로는 △고문 예종탁, 이승영, 이장우, 이흥범, 지광운, 원광기, 조창환, 백운형, 유한귀, 백광진, 노원수, 정도출, 송용걸, 김국도, 박원호, 박영선, 이강평, 유병용, 박성수 △직전회장 유병서 △대표회장 안경순 △공동회장 김상은, 한진환, 한상림, 유재성, 김주협, 오양현, 남영섭, 안경순, 김성수, 오영택, 림형천, 김경식 △부회장 박동석, 곽태천, 김병기, 지영근, 김광석, 김학규, 박순규, 박형철, 이동근, 정기수, 김진오, 김대조, 송요한, 김헌수, 장갑종, 박정래, 김창식, 김성철, △총무 최호섭 △협동총무 유용무, 김승언, 경순규 △서기 김명희 △부서기 김영만 △회계 유판규 △부회계 김동희 △감사 김미식, 정호택 등이 선출됐다.

또한 유관기관으로는 △교구협의회 회장 안경순 목사, 총무 최호섭 목사, 교구실장 김학규 △교경협의회 회장 곽태천 목사, 경목실장 유병서 목사, 총무 김명희 목사 △복지사협의회 회장 김영식 목사(개혁), 총무 이원철 목사(합동) △목회자협의회 회장 김창식 목사(순복음), 총무 박필훈 목사(한영) △청소년선교협의회 회장 최성락 목사(기감), 총무 정대군 목사(성경) △선교협의회 회장 정호택 목사(백석), 총무 오복례 목사(진리) △송파구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백광진 목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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