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에덴교회가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고, 2018년 한 해를 돌아보며 회개하는 동시에, 다가올 2019년을 맞아 결단과 다짐의 기도를 뜨겁게 드렸다.

“가나안 여인과 같은 메가톤 믿음으로 메가톤 축복을 받자”, “옛사람을 버리고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새 사람을 입자”

새에덴교회 소강석 담임목사의 메시지가 선포될 때마다 성도들의 2018년 한 해를 돌아보며 회개하고, 다가올 2019년을 맞아 결단과 다짐의 기도 소리는 더욱 커졌다. 2018년의 끝자락을 잡고, 2019년 첫 시간을 하나님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이른 시간부터 성전을 찾은 성도들은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을 붙잡기 위해 두 손을 모았다. 2019년 하나님께서 주실 은혜를 사모하는 성도들의 열기는 한파로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모두 녹였다.

이날 새에덴교회는 남녀노소 1만여명이 넘는 성도들로 가득했다. 은혜를 사모하는 일부 성도들은 전날부터 교회에서 밤을 새며 앞자리를 지켰고, 본당인 프라미스 홀 1층은 7시부터 입장하기 시작해 예배 시작 2시간 전부터 이미 가득 찼다. 예배 시작시간인 10시가 가까워지자 본당 1, 2, 3층은 물론, 비전홀과 별도로 준비한 교육관까지 영상을 통해서라도 함께 예배를 드리기 위해 모여든 성도들로 만석을 이뤘다. 그럼에도 자리가 부족하자 강단 위와 계단은 물로, 통로에도 간이의자가 펴졌고, 돗자리까지 까는 등 앉을 수 있는 공간에는 성도들이 빼곡하게 들어찼다.

이날 예배는 ‘18송구’와 ‘19영신’예배로 나뉘어 말씀이 선포됐다. 소강석 목사는 ‘18송구’예배에서는 ‘메가톤 믿음으로 메가톤 축복을 받으라’란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고, ‘19영신’예배에서는 ‘새 존재, 새 마음, 새 축복’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 “가나안 여인과 같은 메가톤 믿음으로 메가톤 축복을 받자”, “옛사람을 버리고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새 사람을 입자”고 말씀을 선포 중인 소강석 담임목사.

송구예배에서 소 목사는 귀신 들린 딸을 고치려 예수님을 믿음으로 따랐던 가나안 여인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소 목사는 “세상은 2019년에 정치, 경제적으로 희망이 없다고 하지만, 우리는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믿음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가나안 여인의 행동에 나타난 △언약 신앙의 토대 위에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는 말씀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받기 위해 애태우는 믿음 △결정적인 시험을 극복하는 믿음 등을 설명하고, 인내하는 믿음의 거부가 되기를 당부했다.

이어 2018년 한 해를 돌아보며 회개하고 다가올 2019년을 맞아 결단과 다짐의 기도를 드리는 시간을 갖고, 대망의 2019년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모든 성도들은 기쁜 마음으로 제자리에서 일어나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을 찬양하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다.

▲ 새에덴교회가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고, 한국교회 생태계 지키미를 다짐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소강석 담임목사.

소 목사는 영신예배에서는 성도들이 새해에는 옛 사람의 정욕과 구습을 버리고, 의와 진리의 거룩함을 입어 새 존재, 새 마음, 새 축복의 주인공이 되길 바랐다.

성도들은 송구영신예배를 마친 뒤에는 신년소원예물과 기도제목을 봉헌하고, 소 목사를 포함한 부목사들에게 안수기도를 받았으며 한 해를 붙들고 살아갈 약속의 말씀을 받았다.

안수기도 시간은 소 목사가 직접 안수한 성도들만 4천여명이 넘어설 정도로 1시간이 넘게 계속됐다. 예배 시작부터 축복기도까지 무려 3시간 30분 동안 단상을 지킨 소 목사는 모든 예배가 끝난 후에도 머릿속에 ‘건강! 형통! 사명!’이 계속 맴돌 정도로 연신 ‘건강! 형통! 사명!’을 외치며 성도들을 축복했다.

한편 새에덴교회는 1일부터 3일까지는 매일 두 차례씩 신년축복대성회를 뜨겁게 열었다.

이 자리에서 소 목사는 △정수리의 축복을 받으라(창49:22~26) △정말 큰 일꾼이 되고 싶은가(눅10:38~42) △나를 통해 말씀을 성취하게 하라(눅1:39~48) △제단 위해 웁니다(창22:1~4) △자녀를 왕으로 만들라 1, 2(수14:13~15) 등을 주제로 알토란같은 말씀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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