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는 2019년 신년하례예배를 드리고, 분열된 국론통합과 나라의 안정을 기원했다.
▲ 신신묵 대표회장.
▲ 김진호 상임회장.
▲ 김탁기 상임총무.
▲ 설교 손선영 목사.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신신묵 목사, 상임회장=김진호 목사, 상임총무=김탁기 목사)는 2019년 신년하례예배를 지난 10일 여전도회 2층 마리아 홀에서 드리고, 분열된 국론통합과 나라의 안정을 기원했다.

이날 동 협의회는 3.1만세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즈음해 당시 순국순열들의 애국충정을 높이 평가하고, 과거 침략의 역사를 왜곡하며, 전쟁 가능한 나라로의 헌법개정, 군국주의 부활을 획책하는 일본 아베정부를 규탄하는 내용의 신년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밖에도 이 메시지는 △일본 아베정부의 초계기 탐색레이더 사건의 전모 공개와 일본의 거짓말 억지주장 국제사회에 밝힘과 동시에 국제사회에 공개할 것을 촉구 △한반도의 평화와 한민족의 화해를 위한 한반도의 평화프로세스 적극지지 △한반도의 평화가 정착될 때까지 국민생존권 수호를 위한 철통같은 국방태세와 한미관계 더욱 강화 △국민화합과 국가경쟁력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서민대중의 생활고 해결 △반인류적인 동성애 차별금지법, 동성혼 문제 해결을 통해 생기 넘치는 사회 환경 조성 촉구 △한국교회의 정체성 회복, 아름다운 교회로 거듭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대표회장인 신신묵 목사는 “2019년도는 3.1만세운동 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매우 뜻 깊은 해이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서 희생한 애국선열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일본 아베정부의 평화헌법 파괴와 침략역사 왜곡은 또 하나의 침략이다. 우리는 거짓말과 국군주의 부활을 획책하며, 과거 침략의 역사를 반성하지 않는 일본정부를 향해 회개를 촉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별히 참석자들은 △분열된 국론이 하나 되어 나라의 안정(최병두 목사) △불황에 빠진 국가경제의 회복(김재송 목사) △문재인 정부의 군정 성공(유명해 목사) △침체되고 병들어가는 한국교회(김병운 목사)를 위하여 기도했다.

▲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는 3.1만세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즈음해 과거 침략의 역사를 왜곡하며, 전쟁 가능한 나라로의 헌법개정, 군국주의 부활을 획책하는 일본 아베정부를 규탄하는 내용의 신년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날 예배는 신신묵 목사의 사회로 김동권 목사의 기도, 손선영 목사의 설교, 김동원 목사의 헌금기도, 김탁기 목사의 광고, 서기행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손선영 목사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오늘 한국교회는 세상이 걱정할 만큼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과거 한국교회는 어려움에 처한 이 땅의 등불이었다. 그런데 오늘 한국교회는 하나님보다 맘몬을 더 섬기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것은 한국교회에 다윗과 지도자가 없다는 것을 의미 한다”면서,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은 오늘 잘못 가는 우리사회를 바로가게 인도하라는 하나의 명령을 받은 사람들이다. 따라서 교회지도자들은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살리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나님나라운동을 가열 차게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배에 이어서 동 협의회는 김진호 목사의 사회로 신신묵 목사의 회원교단 및 단체 가입증서 수여, 지덕 목사를 비롯한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격려사 및 축사, 한창영 목사의 신년메시지 낭독, 이홍규 목사의 내빈소개, 유경선 장로의 이사 및 회장단 소개, 최성호 장로 등의 구호제창, 김해철 목사의 폐회기도 등의 순서로 축하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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