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해외총회(총회장 박요한 목사)는 제103-4차 임원회 및 노회장 연석회의를 지난 15일 오후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갖고, 이인규 권사의 특별계시론과 박형택 목사의 삼위일체론에 대한 이단성을 엄중히 조사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인규 권사에 대해 “평신도 이단연구가로서의 활동은 박수를 보내겠으나, 신학의 부재로 인한 특별계시론에 문제가 있어 이단성이 있다”는 총회의 토론결과에 따라, 예장 합동총회 시 이단성과 참여금지, 교류반대 결의를 참고해 재조사할 것을 이대위에 위임했다.

또한 박형택 목사와 관련해서도 “자칭 이단연구가로 30년 활동과 경력을 소개하고 있으나, 삼위일체론에 심각한 오류가 발견되었다”며, 이단성 여부를 조사해 104회 총회 시 이단성과 참여금지, 교류 반대의 보고서를 이대위에서 엄중한 조사를 진행키로 결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의장인 박요한 목사의 인사, 서기 위석찬 목사의 회원점명, 총무 강명이 목사의 총회장 활동보고, 안건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요한 목사가 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 상임회장으로, 사단법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 공동회장, 선교정책협의회 회장으로 위촉됐음을 보고했다. 또 제104회 총회임원 및 노회장 분담금과 사단법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캄보디아 선교대회 후원 및 합동총회신학 및 버지니아크리스찬대학교 상담연구원 봄학기 개원을 각각 보고했다.

앞서 드린 1부 예배에서는 총회장 박요한 목사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고후 1장 2절)이란 제하로 메시지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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