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근 열 목사

2019년 새해를 맞이하며 이렇게 새해를 우리가 함께 살아갈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시작해보자!

첫째, 바른 믿음을 가져보자!

지난해 묵은 옛것은 보내고 새롭게 푯대를 향하여 힘차게 출발해보자. 새해에는 모든 이들이 정직하기로 탐욕을 부리지 않기로 작정했으면 좋겠다. 기독교인들 중에서 누구나 탐욕을 버리지 못해서 손해본 사람이 많이 있다. 무엇보다도 사회적 이슈가 되어 때때로 우리를 마음 아프게 하는 갑질은 반드시 사라져야만 한다. 사회문화가 비뚤어진 속에서 방치된 일들이 너무 많다는 이야기다. 잘난체 하고 똑똑한체하고 잘생겨야만 뽑아주고 배경 좋은 자녀들을 특별 관리하고 심지어는 학교에서까지 잘못된 문화는 정리되어야 한다.

예수님의 방법은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정해주시고 뽑아주신다. 재벌의 자녀가 아니어도 참기독인이라면 전혀 낙심 할 필요는 없다. 한나의 고백을 잊지 말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통큰 믿음을 가져보자. 이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드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신다고 했다. 우리의 사정을 나보다 나를 잘 아시는 하나님이 아닌가? 서울 종로5가에서부터 틀린 믿음을 바로잡아 바른 믿음을 가져보자!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우리들의 아버지가 되시기 때문이다.

둘째, 인내심을 갖고 새해를 살아가자!

해가 2019년이 되어서도 변함없는 예수님의 말씀을 간직하자. 예수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 하신다. 그 주님이 나와 임마누엘로 계신다. 그래서 때로는 조금은 어리석어 보이기도 해보고 잠잠이 참아보기도 하고 보고도 못 본 척 침묵하는 것도 연습해보면 어떨까? 말을 너무 많이 하면 공허해지기도 한다. 또한 말을 많이 할수록 텅빈 가슴과 외로움을 경험하기도 한다.

새해에서 때때로 알아도 모른척 배려하며 침묵을 연습해보자.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대접받는 것은 상관없이 만나는 사람에게 어떤 유익을 주시지 않았던가? 함께 손잡아주고 함께 웃어주는 가슴속에서 우러나는 예수님의 마음 예수님의 심장으로 했으면 그 얼마나 좋을까?

예수님은 섬기려 오셔서 십자가에서 피흘려 대속의 죽음을 주셨는데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이 피흘리기까지 충성은 못할망정 피흘리기까지 교권 때문에 난투극을 벌여서야 될말인가? 금년 새해에는 모든 교회가 인내하며 나가자. 어떤 직분을 갖고 있더라도 인내할 줄 아는 사람이 위대한 신앙인이다.

셋째, 기쁨으로 주님의 일을 하자!

형식에 치우치거나 요식행위의 신앙은 금물이다. 교회 밖에서 세상에 나가서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불평불만 찡그린 얼굴로 복음을 전할 수 있겠는가? 예수 믿는 사람은 성경말씀 따라 성경보고 예수 믿지만 예수 믿지 않는 사람은 예수 믿는 사람보고 예수를 믿는다. 따라서 교회 안에서도 주님 일을 할 때는 반드시 얼굴에는 감사의 웃는 모습이 전제되어야 한다. 웃는 얼굴은 고맙고 감사할 때 주어진다.

2019년 새해는 주님의 일을 할때마다 기뻐하며 일하자! 감사하며 일하자!

하나님은 크신 하나님! 통큰 믿음으로 때로는 인내하면서 말씀만 믿고 힘차게 앞으로 나가자. 혼자만 앞으로 나가지 말고 손에 손잡고 옆사람과 함께 나가자. 더 크게 더 넓게 더 길게 예수의 증인 축복의 증인이 되어보자. 활짝 웃으며 어깨를 활짝펴고 바른믿음으로 예수와 함께 가자!

군남 반석교회담임•본지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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