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지병원 신년조찬기도회.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경기 북서부지역 기독교 목회자 300여 명을 초청, 신년 조찬기도회를 25일 오전 7시 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이번 조찬기도회에는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고기총) 강성봉 대표회장(일산새중앙교회)을 비롯해 고기총 임원진과 심상정 국회의원, 지역 기관장, 명지병원 교직원 등이 참석해, 환우들의 빠른 쾌유와 나라와 민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뜨겁게 기도하고 소망했다.

정해동 명지병원 원목실장의 인도로 열린 조찬기도회는 일산기독교연합회 부회장 윤정순 목사의 대표기도, 고기총 수석부회장 오성재 목사(성은숲속교회)의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린도전서 6장 19~20절)란 제목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오성재 목사는 “육신의 질고를 치료하는 병원임과 동시에 환우들의 마음까지도 치유하는 소망과 희망의 병원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명지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덕양구기독교연합회 수석 부회장 송기섭 목사의 인도로 환우들의 빠를 쾌유와 나라와 민족의 화합과 발전, 지역민들의 건강을 함께 기원하는 합심기도를 드리고, 고기총 증경회장 지효현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 기독서포터즈 위촉식.

조찬기도회에 이어 제2부 순서로는 명지병원 제8기 기독홍보대사와 기독서포터즈, 기독헬스리더 위촉식을 가졌다.

제8기 기독서포터즈 단장에는 강성봉 목사(일산새중앙교회), 기독홍보대사에는 오성재 목사(성은숲속교회)를 각각 위촉하고, 기독 헬스리더는 한사랑교회 최옥수 목사 등 30여명, 기독 서포터즈는 1,000여 명의 지역 교회 목회자들을 위촉했다.

김세철 의료원장은 “목사님들의 기도와 교회의 협력이 항상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인근에 대형병원들이 문을 여는 것을 비롯, 여전히 녹록치 않은 의료 환경을 잘 타개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병원이 될 수 있도록 2019년에도 더 많은 기도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지역 목회자를 초청해 신년 기도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는 고양시 소재 교회 목회자 1,000여 명을 기독 서포터즈로 위촉, 지역민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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