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명현 목사) 정기총회 및 전진대회가 지난 24일 이천순복음교회에서 열렸다.

이천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명현 목사는 “성시화운동은 멈춰서는 안 될 운동이다. 이천성시화운동을 통해 이천시가 거룩하고 행복하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천성시화운동본부는 올해 3.1운동 100주년 기념예배, 설봉산 정상기도회, 중보기도회,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 탐방, 이천기독교문화축제, 특별세미나, 태백성시화여름축제 참여 등을 기획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 대표회장은 또 “이천성시화운동본부 사역을 통해 이천이 거룩한 땅, 축복의 땅이 되고, 교회마다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복음전도를 통한 부흥이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박행신 목사(공동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이길윤 목사(공동회장)와 김상선 목사(밀알선교회장), 박종석 목사(공동회장), 최영수 원로장로(자문위원)가 △나라, 민족, 남북관계 개선(비핵화) 위해 △동성애법 저지와 공정한 사법개혁 및 인권위의 바른 활동 위해 △이천시 평안과 지속적 발전을 위해 △이천시 복음화와 성시화(남녀홀리클럽) 설교자를 위해 특별기도했다.

이어 ‘시세를 알게 하소서’(역대상 12장 32절)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선포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상임대표회장 이수훈 목사(당진동일교회)는 이 시대에 이천이 부흥의 뿌리가 되기를 바랐다.

이 목사는 “한국교회들이 위기들이 몰려오고 있다. 가장 큰 위기는 전국 곳곳을 다녀도 성령의 역사가 사라지고 있다”며, “한국교회는 60-70대가 주축이 되다보니 경제권을 그들이 갖고 있기 때문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라오디게아교회처럼 교회가 뜨뜻한 것은 주님이 교회 밖으로 나갔기 때문”이라며, “한국교회는 이전에는 기도하고, 금식하면서 주님을 목말라 하며 찾았다. 다시 주님을 간절히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또 “세상 것에 배불러서 주님을 잊어버린 젊은 세대가 주님을 찾아야 한다. 교회가 보육시스템을 갖춰서 젊은이들이 출생한 후 보육을 걱정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18년 전부터 우리교회는 출생운동을 해서 교회에 보육시설이 들어 있다. 그 결과 당진의 12.3퍼센트의 초등학생들이 우리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 목사는 동성애 차별금지법안 등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동성애자가 60만 명이다. 동성애로 인하 에이즈 환자 치료를 국가가 전액 지원하고, 성전환 수술도 국가가 100퍼센트 지원하고 있는 나라가 어디 있는가”라고 반문한 뒤 “그런데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한국교회가 동성애 동성혼 문제를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덧붙여 “무기로 북한을 정복할 것이 아니라 복음으로 북한을 정복해야 한다”며, “성시화운동이 지역을 살리고 한국교회를 살리고 국가를 살리는 운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도전했다.

▲ 이천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명현 목사가 인사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어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가 세계성시화 사역을 보고했다.

김 목사는 “성시화운동은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 전해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 부흥하는 교회를 만드는 총체적 복음운동”이라며, “복음전도와 사회책임을 동시에 수행하는 운동”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우크라이나 선수단 격려 △2018년에 청와대를 방문해 사회정책수석실과 저출산문제 극복을 위한 출산운동을 협의 △4.27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회기도회 △6.13지방선거 여야 4대 정당 기독교공공정책 정책질의 및 답변을 받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 △전국 시군 단위로 후보자들에게 정책 질의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조3항 개정운동 △북유헙 4개 성시화 순회대회 △전남도와 목포시 출산운동 협의 △태백 성시화 여름축제 지원 등을 보고했다.

더불어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전국대회를 통해 대표회장에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와 전용태 장로, 상임대표회장에 이수훈 목사와 이창호 장로를 각각 선임했다고 보고하는 동시에 성시화신학화 작업, 성시화아카데미 기획 및 개원 준비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한수 목사(사무총장)가 이천성시화운동본부 사역보고를 하고, 홍헌표 시의장(자문위원)과 유현종 장로(서울홀리클럽 상임회장, 소설가)는 축사를 통해 이천성시화운동을 통해 이천시민들이 더욱 행복하게 되고, 밝은 도시를 만드는 운동이 되기를 바랐다.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