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와 목회자사모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제33회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가 오는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예정교회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30회 세미나 광경.
▲ 총재 피종진 목사.
▲ 대표회장 설동욱 목사.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총재 피종진 목사, 대표회장 설동욱 목사)와 목회자사모신문(발행인 설동욱 목사)이 공동 주최하고, CTS기독교TV와 CBS, febc극동방송, 국민일보, 예정교회 등이 공동 후원한 ‘제33회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가 오는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예정교회에서 개최된다.

다산 신도시에 새롭게 건축한 예정교회에서 열릴 제33회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는 중고등학생 목회자자녀들과 대학, 청년 목회자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며, 초등학교 최고학년 6학년도 신청 가능하다. 특히 새롭게 지어진 성전에서 열리기에 겨울에도 깨끗하고 따뜻하며, 영상이나 음향 등도 최신 시설로 구비되어 참석한 목회자자녀들이 더욱 큰 은혜를 받는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자녀들에게 은혜의 말씀을 전할 강사는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를 비롯해,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다니엘김 선교사(JGM 대표, 철인 저자), 이성재 목사(한올교회), 허동석 목사(성은교회), 오선화 작가(너는 문제없어, 성경태교동화 등 저술) 등으로, 목회자자녀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은혜를 자녀들에게 나눌 예정이다. PK LOVE 찬양팀(유한영 목사)은 찬양으로 은혜를 더한다.

▲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의 긍정적 영향력은 수많은 은혜의 간증이 뒷받침하고 있다.

“너무 좋아서 다음에는 동생과 함께 또 오고 싶습니다”고 할 정도로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가 인기가 많은 이유는 참석한 목회자자녀들에게 삶의 정체성과 존재 이유를 심어주고, 마음껏 울고 마음껏 웃고 마음껏 행복해하면서 성장하면서 받은 상처를 치유 받고, 하나님이 목회자자녀로 부르며 그들에게만 주신 비전을 세우도록 인도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주최측은 “교회의 부흥유무에 상관없이 목회자에게 자녀에 대한 일은 어려울 때가 많다. 목회는 눈물로 기도하고 씨를 뿌리면 뿌린 대로 열매를 거두게 되지만, 자녀들은 열심히 키워도 마음대로 잘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목회자의 자녀로 교회에서 성장하며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존재가 함께 교회 다니는 다른 친구들과 근원적으로 다름을 인식하는 순간부터 그들에게 상처가 시작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회에서 함께 뛰어놀던 친구들과 자신이 다른 이유를 이해하는 것이 목회자자녀에게는 어렵고 그것을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라며, “교회에서 목회자자녀로 자라면서 성도들이 목사와 사모의 신앙 수준으로 자녀들을 기대하기 때문에 더욱 힘들고 상처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토로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 처한 목회자자녀들이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를 통해 수많은 상처와 아픔을 하나님의 은혜로 치유 받고, 하나님이 주신 꿈을 품고 아름다운 삶을 살게 되는 셈이다.

▲ “너무 좋아서 다음에는 동생과 함께 또 오고 싶습니다”고 할 정도로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가 인기가 많다.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의 긍정적 영향력은 수많은 은혜의 간증이 뒷받침하고 있다.

실제로 성심교회 김하영 자녀는 “나의 힘듦과 고민을 나누고, 나를 위해 기도해주는 공동체 때문에 2박 3일 동안 너무 행복했고 은혜 많이 받았다”라고 간증했고, 군산창진교회 이석진 자녀는 “참석한 모두가 목회자자녀라는 것이 너무 좋았고 다른 수련회와 달리 같은 공동체라는 느낌이 있었다. 이제는 목회자녀가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또 아름다운교회 정은혜 자녀는 “세미나를 통해 주님께서 항상 나와 함께 하고 계셨고 앞으로도 끝까지 함께 해주실 것을 느꼈다”고 말했고, 후암교회 임서원 자녀는 “수많은 동지들을 만나 반가웠고 서로의 상황을 잘 알게 되어 위로가 되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밖에도 안성소망교회 류찬진 자녀와 예닮교회 유의림 자녀, 독대교회 정성혜 자녀, 민락순복음교회 이주은 자녀 등이 “하나님께 이야기하는 법을 배우고 깨달았다”, “주님의 계획에 따라 부모님을 사용하시는 주님의 뜻을 알게 되었고, 나도 주님의 계획하심에 따라 하나님만 믿고 나아가자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목회자자녀라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게 되었다. 우리는 모두 축복받는 자들이며 목회자자녀라는 자긍심을 키우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제33회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는 목회자자녀에게 꼭 필요한 말씀들로 집중해서 전달되고, 세미나에 참석한 자녀들이 서로 깊이 있는 나눔과 대화를 통해 알아가며 서로의 상처를 위해 기도하며 함께 치유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좋은 환경에서 자녀들이 은혜 받는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밝힌 설동욱 목사.

이에 제33회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를 총괄 진행하는 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 설동욱 목사(예정교회)는 “언젠가 목회자자녀세미나에 자녀를 참석시켰는데 세미나 이후에 아이가 변화되어서 열심히 공부해서 법관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면서, “목회는 쉽지 않은 길이며 고난과 십자가의 길이기에 자녀들이 받는 압박은 결코 가볍지 않다. 이렇게 목회자의 자녀로 성장하면서 무엇인지 모르게 힘들어하고 어려워하던 자녀들이었는데 목회자자녀세미나에 참석하더니 부모님을 이해하고 기도하며, 삶의 태도를 바꾸어 정말 열심히 살아가는 자녀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목회자의 자녀라는 같은 환경, 같은 상황에서 성장했다는 동질감이 만난 지 몇 시간이 안 되어도 서로 마음의 문을 열게 하고 하나 되게 하는 놀라운 힘이 있는 것”이라며, “제33회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도 하나님께서 치유와 회복, 연합과 비전의 축제가 되도록 함께 해 주실 것이다. 자녀들을 보내어주면 목사님과 사모님을 마음 깊이 이해하는 동역자가 되어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설 목사는 “이번 목회자자녀세미나가 더욱 기대되는 것은 제가 섬기는 예정교회가 새롭게 건축한 다산성전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세미나이기 때문”이라며, “좋은 환경에서 자녀들이 은혜 받는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말했다.

제33회 전국목회자자녀세미나 문의는 목회자사모신문(http://www.samonews.kr)이나 전화(02-2207-8504~5)로 하면 된다.  

▲ 이번 세미나는 새롭게 지어진 성전에서 열리기에 겨울에도 깨끗하고 따뜻하며, 영상이나 음향 등도 최신 시설로 구비되어 참석한 목회자자녀들이 더욱 큰 은혜를 받는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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