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학금을 전달하는 백종석 담임목사.

서산이룸교회(담임 백종석 목사) 행복나눔센터가 설 명절을 맞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들에게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교회! 우리의 꿈이 이루어지는 교회!’란 비전을 품고 달려가는 서산이룸교회는 앞서 지난 1월 27일 백종석 담임목사를 비롯해 성도들의 자발적인 섬김으로 열린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한 나눔 플러스 바자회’ 수익금 4,306,000원과 성도들의 사랑과 헌신이 담긴 ‘행복한 나눔 헌금’ 4,976,000원을 모금했다.

이렇게 모금된 전액은 지난 2일 오전 11시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인근 지역의 초등학교 및 중학교를 대상으로 평소 품행이 바로 학업성적이 우수하며 꿈을 이루어 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학생들을 추천받아 11명의 학생들에게 모두 3,300,000원의 ‘꿈이룸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백종석 목사는 “작년까지는 중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중학교 입학 학생들에게 무상 교복이 지급된 탓에 어떻게 해야 할까를 기도했다”면서, “학생들이 큰 꿈과 비전을 품고 미래를 향한 걸음을 내딛는데 도움이 되도록 ‘꿈이룸 장학금’으로 대체하여 지급하는 것이 좋겠다는 마음의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동 교회는 서산시청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이웃들과 도움이 필요한 성도들의 가정에 쌀, 라면, 생필품 등을 담은 사랑의 ‘나눔 박스’를 제작해 39가정에 모두 5,001,000원을 전달했다.

특히 서산지역의 범죄로 인한 피해자들의 가족을 돕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1,000,000원을 후원했으며, 교회가 속해 있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충서지방회의 미자립 교회를 돕기 위한 헌금으로도 1,000,000원을 전달했다.

백 목사는 “우리의 작은 나눔을 통해 복지 사각 지역에 놓여 있는 이웃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밀알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쌀 나누기, 꿈이룸 장학금, 서산지역 범죄 피해자 가족지원 센터 후원 등으로 더욱 많은 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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