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비정규직대책한국교회연대(상임대표 남재영 목사)는 홈플러스 노사가 무기계약직 12,000명에 대해 전원 정규직 전환을 한 것과 관련,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교회협은 논평을 통해 “자회사 방식이 아닌 홈플러스 법인 소속으로 정규직화 한 것은 노동존중의 기업문화를 보여주는 참으로 귀한 결정”이라며, “이러한 합의를 통해 홈플러스 노동자들은 고용이 보장된 안전한 상태에서 주인의식을 갖고 일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홈플러스가 행복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해 힘써 온 우리는 다시 한 번 합의를 통해 실질적인 직고용을 이끌어낸 홈플러스 노사의 노고와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이와 같은 모범적인 사례가 유통업계는 물론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소망했다.

덧붙여 홈플러스의 또 다른 법인인 홈플러스스토어즈에서도 실질적인 정규직 전환의 기쁜 소식이 들려오기를 바라고, 홈플러스 모든 구성원들의 행복과 평화를 기원했다.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