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집행위원장 김성영 목사, 정책위원장 장영백 장로,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가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결과를 기대했다.

동 협의회는 25일 성명을 통해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를 환영했다. 그러면서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한 획기적인 합의안이 마련되기를 바랐다.

협의회는 또 정부가 그동안 든든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에 고비 때마다 중재 역할을 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동시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확증될 때까지 국제사회와의 공조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소망했다.

아울러 “정치권이 여야를 초월해 우리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향한 남북, 북미 정상들의 만남을 초당적으로 지지하며 지혜를 모아주기를 바란다”면서, “무엇보다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민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질 수 있도록 국민통합에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염원했다.

덧붙여 한국교회를 비롯해 해외 172개 국가 700만 한인 디아스포라와 교회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가운데 진행되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곧 있을 제4차 남북정상회담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도하고, 남북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비상으로 기도해 주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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