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해외총회(총회장=박요한 목사)는 총회임원 및 노회장 연석회의를 지난 25일 총회본부 회의실에서 갖고, 이인규 씨 연구보고서와 미주 세이연 박형택씨 연구보고서를 재조사 한 결과, 예수님의 자존성을 부인하고, 잘못된 삼위일체관으로 교인들의 신앙생활에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는 보고를 그대로 받아들여, 만장일치로 이단성 및 교류금지를 결의했다.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해외총회는 임원 및 노회장 연석회의를 갖고, 이인규 씨와 박형택 씨의 이단성에 조사를 의뢰하는 한편, '삼위일체와 특별계시'란 주제의 공청회를 청원했다.

이인규 씨에 대한 연구 조사한 결과 대해서 △2017년 예장 합동 이단성 교류금지, 2017년 예장 고신 참여금지, 2018년 예장 백석 예의주시 결론 △오늘날도 특별계시가 지속되고 십자가복음과 부활복음을 이원화, 하늘성소가 실제로 존재하는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신 후 실제로 하늘성소로 들어가 다시 피를 뿌린다고 주장 △예수님의 자존성을 부인하는 잘못된 삼위일체관이다고 결론을 내렸다.

박형택씨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재조사한 결과에 대해서는 △가칭 미주 세이연이 박형택, 김순관, 이인규, 백남선, 한선희, 조남민, 김성한, 이태경, 서인실, 이종명 씨는 여러 홈피에서 그릇된 삼위일체론을 발표 △이들의 중요한 이단성은 예수님의 자존성을 부인하고 성령 여호와 되심을 부인 △이들의 주장은 칼빈 당시 반 삼위일체론으로 정죄받고 화형당했던 세르베투스의 사상과도 유사하며, 오늘날 이단인 '여호와증인'의 주장과도 비슷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한편 이러한 보고와 연구결과로 해외합동총회 총회임원과 노회장 연석회의는 만장일치로 이인규 씨와 박형택 씨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교류금지를 결의했다. 이와함께 동연석회의는 한국교회연합 바른신앙수호위원회(위원장=정철옥 목사)에 연구조사 의뢰와 함께, '삼위일체 및 특별계시'란 주제로 공청회를 청원했다. 공청회는 오는 26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서 서철원 박사(한영대 석좌교수)과 토마스 리 박사(버지니아크리스찬대학교 총장)를 강사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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