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의전당 대한민국 국회 잔디마당에서 단체사진(앞줄 좌로부터 세 번째부터 디아고(Diego) 수상자, 모니카, 다니엘(Danial), 김영진 상임대표, 로버트 헌터(Rob Hunter) 수상자, 김희선 공동대표, 헤이템(Hayttem) 등)

캐나다 경제협력협의회가 방한한 가운데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상임대표 김영진 장로/전 농림부장관•W-KICA)와 휴네이처 컴(Hunature. com Inc)은 공동으로 ‘한-캐나다 경제협력협의회’를 1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2층 의원식당에서 가졌다. 또한 DMZ의 철조망과 6.25 전쟁 시의 탄피를 녹여 만들어진 ‘한반도 평화메달 시상식’ 행사도 병행했다.

특히 W-KICA 김영진 상임대표는 캐나다 경제협력협의회 일행 중에 6.25참전용사 자녀와 미국 내에서 6.25참전용사 후원단체장으로 봉사를 해온 6.25참전용사 자녀인 로버트 헌터(Mr. Robert Hunter)와 참전용사 후원단체장인 제임스 글라소 회장(Mr. James A. Grasso) 등 2명에게 자랑스러운 한반도 평화메달을 각각 시상했다.

이 평화메달은 휴전선 DMZ철조망을 수거하고 6.25때 순직한 묘역에서 나온 탄피를 포스코에 의뢰해 녹여 만든 평화메달로, 우리민족교류협회(이사장 송기학)와 대한민국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대표조직위원장 김영진) 이름으로 참전용사에게는 보은메달로, 한반도평화통일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해 온 국내외 지도자들을 발굴, 평화의 메달로 이를 계속 시상해 왔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영진 상임대표는 “캐나다 온타리아주에 대규모 에너지 개발사업과 연구단지 설립 등의 BOT 사업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과 캐나다 정부의 경제교류의 동반자로서의 기반 조성됨으로써 국내기업의 캐나다 건설시장 진출로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며, “특별히 방한단 중에서 6.25참전용사의 자녀인 로버트 헌터와 6.25참전용사 봉사단체장인 제임스 글라소가 포함되어 있다는 보고를 받고 빚진 자의 마음으로 이들에게 DMZ에서 수거된 철조망과 6.25전쟁 당시 탄피들을 모아 포스코(POSCO)에서 합성되어 소중하게 제작된 뜻 깊은 한반도 평화메달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방한의 계기로 한국과 캐나다 양국의 경제협력협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양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되는 새로운 지평이 열리기를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 한반도평화메달 시상 후 단체사진(좌로부터 박종석 대표, 헤이템(Hayttem), 다니엘(Danial), 로버트 헌터(Rob Hunter) 수상자, 김영진 상임대표, 디에고(Diego) 수상자, 김희선 공동대표, 모니카, 안형호 회장).

또한 W-KICA 공동대표 김희선 장로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캐나다 방한단 여러분들과 더불어 지구촌의 유일한 분단국인 한반도가 속히 평화의 봄이 오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에 한반도평화메달 수여자인 로버트 헌터는 “부친께서 큰 아버지와 함께 6.25한국전쟁에 공군으로 참전한 사실과 그 시절 자신은 형제들과 함께 조금은 외롭게 보냈지만, 지금의 한국의 눈부신 발전상을 보며 매우 감명 받고 있다”면서, “이렇게 소중한 빛나는 메달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고국에 돌아가서 부친에게 귀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형호 휴네이처 컴 회장은 “이렇게 소중한 시간과 자리를 만들어 주신 김영진 전 장관님과 김희선 공동대표에게 감사를 드리며, 이 자리가 한국과 캐나다의 경제협력이 더욱더 활발하게 이루어져 커다란 효과가 나타날 것을 기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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