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회(총회장 김운복 목사) 제39회 전국 목사·장로(중직자) 기도회가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예원교회 문화센터 비전홀에서 ‘세상을 치유하는 기동운동’이란 주제로 열렸다.

전국교회 교역자 및 중직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기도회는 1부 개회예배와 1, 2강의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의 안녕과 세계복음화, 일만교회, RUTC 등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은혜와 찬양이 넘친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정학채 목사의 사회로 부총회장 최원택 장로의 기도와 회록서기 김진규 목사의 성경봉독(막 9:14-29), 총회장 김운복 목사의 ‘세상을 치유하는 기도운동’이란 제하의 설교 순서로 드렸다.

김운복 총회장은 “오늘 한국교회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한국교회는 언약회복이 시급하다. 세상의 방법으로는 교회 회복이 불가능하다. 우리는 세 가지 언약의 비밀 즉 오직 예수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의 나라, 오직 성령충만의 언약을 회복하자”면서, “오늘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를 하자. 기도하는 한 사람은 기도하지 않는 한 민족 보다 강하다. 말씀이 고갈되는 이 시대에 우리는 전도운동과 후대 살리는 렘넌트 운동, 237나라 살리는 세계선교에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선 증경총회장 정은주 목사와 조경삼 목사가 축사와 격려사로 은혜를 더했다.

정은주 목사는 “그리스도는 모든 문제의 해결자이시다. 마스터키이시다”면서, “전도, 선교, 원네스, 렘넌트 공동체가 이루어지는 이 현장에 있는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조경삼 목사는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세우는 역할을 이 기도회를 통해서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이날 현장에서는 강원노회장 전영국 목사를 비롯해 제주노회장 박용제 목사, 서울강서노회장 윤원남 목사, 서울강남노회장 남성우 목사, 증경부총회장 서동신 장로, 증경부총회장 이희덕 장로가 △총회와 한기총 △RUTC와 렘넌트신학연구원 △일만교회와 민족복음화 △미자립교회와 선교사 △국가와 민족 △전국장로 등을 위해 특별기도하고, 부총회장 정학채 목사가 합심기도했다.

이어 총무 김경만 목사의 광고와 증경총회장 김동권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뒤 오전 강의가 이어졌다.

제1강은 서기 김형일 목사의 사회로 전국여전도회연합회장 박영미 장로의 기도와 부회록서기 정양호 목사의 성경봉독(행 1:6-8), 세계복음화전도협회 이사장 류광수 목사의 ‘옛 틀을 깬 사람들’이란 제하의 설교,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임원의 특송, 증경총회장 김송수 목사의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류광수 목사는 “성경에 시대를 살린 목회자들에게 2가지 축복을 주셨다. 완전 옛 틀을 깨고 새 틀을 준비시킨 것이다. 물론 오직 복음이다. 오직 복음이 새 틀인데, 옛 틀을 안 깨니까 영향이 안가는 것”이라면서, “옛 틀을 깨면 반드시 복음이 나타나게 되어 있다. 그러면 교회가 막 살아난다. 아무리 몸부림쳐도 옛 틀을 안 깨고 있으면 교인들은 살아나지 않는다”고 설파했다.

또한 “목사들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했기 때문”이라며, “목사들은 또 아무 주장할 것이 없다. 여러분과 항상 함께 하시겠다고 주님이 약속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따.

더불어 “목사님들은 아무도 버리지 말아야 한다. 모든 사람은, 구원 받은 자는 하나님의 지체이기 때문”이라며, “목회자들이 성도들을 말씀으로 풀어주고 목회가지고 풀어줘야 한다. 그래야 한국교회가 산다. 한국교회가 살면 세계교회가 회복된다”고 역설했다.

특히 “성전건축도 건축하지 말고 모든 것을 회복해야 한다. 전도운동만 하지 말고, 모든 것을 회복해야 한다. 그래서 세계에서 전도운동을 하는 우리 교단에 목사, 장로들이 모인 것”이라며, “오늘 여러분이 진짜 기도하면 하나님이 역사하실 것이다. 그래서 우리 개혁 교단이 세계를 살리는 교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제2강은 부서기 하충식 목사의 사회로 전국장로연합회장 김영수 장로의 기도와 회계 박용규 장로의 성경봉독(빌 3:8-21), 세계복음화전도협회 이사장 류광수 목사의 ‘새 틀을 준비한 사람들’이란 제하의 설교, 증경총회장 정인금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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