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는 한국교회 치매예방 및 자살방지를 위한 출범식을 갖고, 치매 및 자살예방을 통해 건강한 사회와 가정발전에 기여 할 것을 결의했다.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신신묵 목사, 상임회장=김진호 목사, 상임총무=김탁기 목사)는 한국교회 치매예방 및 자살방지를 위한 출범식을 지난 28일 여전도회관 김마리아 홀에서 갖고, 치매 및 자살예방을 통해 건강한 사회와 가정발전에 기여할 것을 결의했다.

▲ 신신묵 대표회장.
▲ 김진호 상임회장.
▲ 김탁기 상임총무.

생명존중교육원과 생명존중운동본부 주관으로 열린 치매예방 및 자살방지를 위한 출범식은 오늘 우리사회의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치매와 자살문제에 대한 예방과 방지를 통해 건강한 사회와 가정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열렸다.

동 협의회는 이날 치매예방과 자살방지운동을 통해 소중한 생명보존과 건강회복,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자살행위를 무서운 범죄로 규정하고, 자살방지를 위해 모든 힘 결집, 한국교회 자살방지운동에 솔선수범 결의 등의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했다.

동 협의회 대표회장인 신신묵 목사는 “우리나라의 치매환자는 100만명으로 급증했다. 이것은 국민의 건강이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한국교회는 치매예방운동과 자살방지운동이 내일로 인식하고, 치매예방 및 자살방지운동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면서, “오늘 출범한 한국교회 치매예방 및 자살방지운동본부의 활동을 지원하는데 교회의 모든 힘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예배는 최병두 목사의 사회로 이상형 사관의 기도, 김진호 감독의 설교, △혼란한 나라의 안정과 한반도 평화(유은옥 목사) △치매예방과 치매환자의 예방(이희두 목사) △자살방지와 사회안정(최창규 목사) △병들고 침체된 한국교회 개혁(전종희 목사) 등을 위해 각각 특별기도, 조상범 목사의 합심기도, 김탁기 목사의 광고, 신신묵 목사의 축도 순서로 드렸다.

김진호 목사는 ‘미래를 여는 사람’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오늘날 느헤미아와 같이 세상을 여는 사람이 있다. 링컨을 비롯한 마틴 루터 킹 목사, 안창호 등은 세상을 연 대표적인 사람이다. 세상을 열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을 열어야 하고, 다음은 이기적인 사람이어서는 안된다”면서, “이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자살하는 사람, 치매에 걸린 사람들에 대해서 외면하고, 무관심헀던 지난날을 회개하고, 이웃의 아픔, 민족의 아픔을 함께 느끼며,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날 현장에서는 자살방지를 위해 모든 힘 결집, 한국교회 자살방지운동에 솔선수범 결의 등의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했다.

예배에 이어서 한창영 목사의 사회로 가진 출범식에서 이부영 장로를 비롯한 김해철 목사, 이정춘 목사는 환영사와 격려사, 축사를 통해 “오늘날 자살과 치매는 현대의학으로 해결하지 못한다. 치매와 자살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치매환자, 우울증 환자에 대한 관심이며, 사랑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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