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지구촌기독교총연합회가 창립되어 한국교회가 성경으로 돌아가 하나 될 수 있는 단초를 놓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파하라’는 말씀대로 지구촌 곳곳에 예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한 사단법인 지구촌기독교총연합회(102단체·이하 지기총)가 창립됐다.

이에 동 연합회는 대표회장 김노아 목사 외 이사, 상임회장, 감사 및 임원 취임 감사예배를 29일 오전 11시 서울 관악구 세광중앙교회에서 드리고, 지기총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특히 지기총은 한국교회가 성경으로 돌아가 하나 될 수 있는 단초를 놓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사무총장 이성현 목사의 사회로 드린 1부 예배는 선임상임회장 한순용 목사의 대표기도와 이사 송태건 목사의 성경봉독(요8:1-11), 세광중앙교회 하얀날개의 특별찬무, 찬양사역자 김다혜 전도사와 세광중앙교회 새빛성가대의 특별찬양, 대표회장 김노아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세계기독교연합총회 총회장·국가원로회의 공동의장)의 ‘손가락으로 두 번이나 땅에 쓰신 글’이란 제하의 말씀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 ‘손가락으로 두 번이나 땅에 쓰신 글’이란 제하로 말씀을 선포하고 있는 대표회장 김노아 목사.

김노아 대표회장은 “아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길을 가면 환란의 길을 가도 기쁘고 즐겁다. 아주 미운 사람들과 길을 가면 세계명소라도 아름답지 못하다”며, “예수와 함께 길을 갈 때 모두 행복한 길을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경에는 간음한 여자를 두고 모세 율법에는 돌로 치라고 했다며 예수님에게 어떻게 하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예수님은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는 돌로 치라’고 하셨다. 그러자 양심의 가책을 받아서 하나씩 하나씩 물러갔다”면서,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셨을 때에 사람을 죽이고 율법에 의해 심판하려고 오신 분이 아니다. 예수님은 지독한 죄인들이라도 다 구원하려고 오셨다”고 설파했다.

김노아 대표회장은 또 “예수님은 모든 죄의 근원이 율법에서 나왔다고 했다. 예수의 십자가는 율법 자체에서 해방시키기 위해서 오신 것이다. 약속하신 자손이 오실 때까지 율법이 있다고 했다. 바로 그리스도시다. 예수의 열매가 영적인 이스라엘이다. 예수는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하셨다”며, “2000년전 우리 주님께서 율법을 해방시키고 율법의 마침이 되신 것으로 말미암아 구원의 역사가 이뤄졌다.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고문 김광호 목사가 축시로 은혜를 더했고, 자문위원 류형렬 목사와 상임회장 김은영 목사, 지도위원 김에스더 목사가 △나라와 위정자 △한국교회와 세계선교사 △지구촌기독교총연합회 등을 위해 특별기도했다.

또한 고문 예영수 목사가 격려사를 전하고,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및 본회 고문 정인찬 목사와 이상훈 전 국방부장관(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 한기총 명예회장 오관석 목사, 성서총회 부총회장 조영구 목사가 각각 축사를 전했다.

2부 취임식 및 취임패, 위촉장, 임명장 수여식은 성서총회 부총회장 신승도 목사의 사회로 감사 유제상 목사가 취임식 기도로 문을 열었다.

▲ 대표회장 김노아 목사(왼)와 이사장 이성현 목사(오른).

이어 이사장 이성현 목사가 김노아 목사에게 대표회장 추대 취임패를, 김노아 대표회장이 이사장 이성현 목사에게 취임패를 각각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노아 대표회장은 “먼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지기총의 모든 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존경하는 선후배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한국교회가 성경으로 돌아가는 단초를 놓고, 하나 될 수 있는 길을 열어 갈 것이다. 마음과 몸과 혼과 정신을 다해 바칠 것을 하나님께 약속했다. 이 약속은 분명 한국교회에 기적을 일으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김 대표회장은 “한국교회 중 갈라지지 않는 교회가 없다. 비가 오지 않으면 땅이 갈라진다. 비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한국교회가 갈라지는 것은 성령의 비가 내리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교회가 메마른 심령이 되고 있다. 이런 시대에 잠잠히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하나님이 보우하사 대한민국의 교회가 세계교회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믿는다. 한국기독교가 성경 안에서 발전하고, 서로 화목하며, 서로 사랑하며, 서로 물어뜯지 않는 그리스도의 참사랑이 나타나는 본을 보이겠다”고 단언했다.

김 대표회장은 또한 이사 취임패를 비롯해 고문 추대패, 상임회장 추대패, 감사 취임패, 자문위원 위촉장, 지도위원 위촉장, 임원 임명장, 15분과위 위촉장 등을 각각 수여하고, 오관석 목사의 축도, 감사 오준호 목사의 기도,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 모든 행사를 마친 뒤 단체사진.

한편 지기총은 △대표회장 김노아 목사 △고문 예영수 목사, 정인찬 목사, 김광호 목사 △선임 상임회장 한순용 목사 △상임회장 고중권 목사, 김원이 목사, 정찬희 목사, 김은영 목사, 오선미 목사 △이사 김노아 목사, 한순용 목사, 고중권 목사, 정찬희 목사, 김원이 목사, 장길산 목사, 송명숙 목사, 송태건 목사, 박정숙 원장 △감사 오준호 목사, 유제상 목사 △자문위원 김위식 목사, 류형렬 목사, 이기주 목사, 장영순 목사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임원으로 △사무총장 이성현 목사 △사무실장 송명숙 목사 △총무 김주원 목사, 이영범 목사 △서기 장길산 목사가 임명됐고, 15분과위로 △신학 위원장 고중권 목사 △부흥사회 회장 이성현 목사 △여성부흥사회 회장 김선경 목사 △여성부흥사회 부회장 이은화 목사 △여 목회장 김차희 목사 △의료분과 위원장 한순용 목사 △선교 위원장 김에스더 목사 △사이비대책 위원장 김원이 목사 △애경사 위원장 정찬희 목사 △예술 위원장 유제상 목사 △홍보출판 위원장 장길산 목사 △사회분과 위원장 김은영 목사 △재난구제 위원장 오준호 목사 △체육 위원장 조 춘 장로 △장로 위원장 신동진 장로 △사모 위원장 홍재현 사모 등이 위촉됐고, 의료분과위는 △산부인과 김연정 원장 △안과 박정숙 이사 △한의원 윤경수 원장 △성형외과 전상현 원장 △치과 정기호 원장 등이 각각 위촉됐다.

이밖에도 지도위원으로 김명진 목사, 김차희 목사, 김예스더 목사, 김선경 목사, 윤예종 목사, 이은화 목사, 이종범 목사, 지인식 목사 등을 임명했다.

한편 지기총은 서울시 동작구 대림로 40-1 2층 202호(T.02-844-7408, F.02-843-7408)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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