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신문
주요뉴스
언론회, 교회 건축이 사회악인가(?) 지적“교회는 지금도 열심히 사회 돌봄 실천하고 있어”
유종환 기자  |  yjh4488@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4.11  14:57:2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가 모 중앙일간지의 ‘경쟁하듯 더 크고 호화스럽게 하늘로만 치솟는 교회들’이란 제목의 기사에 대해 “교회건축이 사회악이라도 되나”라며 반문하고, 교회는 지금도 열심히 사회 돌봄을 실천하고 있음을 주장했다.

언론회는 “제목만 보면 마치 교회들이 오직 크고 호화스럽고 사치스럽게 교회 건물을 짓는 데만 혈안이 된 듯한 느낌을 받는다”며, ‘교회가 초호화 건물을 지을 게 아니라, 지역 내 다문화가정, 빈곤 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돕는 본연의 역할을 우선시해야 한다’와 ‘일부 교회는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건물을 짓고 이후에 부동산 가치가 오르면 대출을 갚는 등 본말이 전도된 기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등의 기사 부분에 대해서 불편한 시각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가 교회 구성원들의 필요에 의해 예배당을 짓는 것을 누구도 비판할 수 없다”고 전제한 뒤 “우리나라가 가진 ‘종교의 자유’에 따라, 자신들의 신앙 활동을 위해, 자신들이 건축비를 헌금해 건축을 하는 것을 누구라서 비난한다는 말인가”라고 되물었다.

언론회는 또 “교회건축물은 기독교 신앙생활을 위한 공간을 마련함과 동시에, 공공의 목적이 있다”며, “우리 국민의 약 20%가 기독교 신앙을 가졌다. 그러다 보니 대형교회 같은 경우 예배와 신앙 활동에 필요한 공간이 부족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예배당과 교육 시설을 포함한 공간 마련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특히 언론회는 “교회 건축이 무슨 사회악이라도 되는 것인가”라며, “마치 한국교회는 사회를 위해서는 아무 것도 하는 것이 없으면서, 자신들의 교회만 호화롭고 사치스럽게, 경쟁적으로 짓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덧붙여 “한국교회가 중심이 되어 만들어진 구제나 구호, 복지 단체들의 활동을 보면 놀랄 것”이라며, “이러한 단체들이 근래 1년 동안 결산한 것을 살펴보면, 무려 1조원에 가까운, 약 9,880억 원을 우리 사회를 위하여 기부하고, 사회 돌봄을 실천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각 분야별로 장애인 분야에 밀알복지재단, 신망애복지재단, 평화와 남북나눔 분야에 등대복지회, (사)남북나눔, 봉사/복지 분야에 한국해비타트, (사)유니세프코리아, (사)안구기증운동협회, 다일복지재단, 밥상공동체복지재단,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사)글로벌케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을 예로 들었다.

이밖에도 구호단체 분야로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사)굿네이버스, 굿피플, 한코리아(한민족복지재단), 월드비전, 한국컴패션, 한국구세군, 월드휴먼브리지, 유진벨재단, 기독시민운동 분야에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생명나눔 분야에 밀알심장재단,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등을 제시했다.

언론회는 또 “교회들이 예배당과 교육시설과 지역민을 위한 문화 공간 구성을 위한 건축을 비난하는 것은, 뭔가 뒤틀린 시각”이라며, “백번 양보해 한국교회가 커지고 그 역할이 지대해지는 것을 못마땅해 한다면 어쩔 수 없겠으나, 사회악도 아닌 교회공동체의 결의와 ‘종교의 자유’를 실현하기 위해 교회 건축하는 것을 부정적 시각으로 본다면, 이는 교회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끝으로 언론회는 “교회 본질은 개인의 영혼 구원과 성장에 있는 것이 우선이며, 사회사업이나 복지에 관한 일들은 그 다음 순위”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는 ‘사회 돌봄’의 수고를 힘써서 실천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그에 대해서도 말해 주어야 한다”고 언론의 역할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유종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인물 

예장 개혁측 제101회 총회장 박용 목사 별세

예장 개혁측 제101회 총회장 박용 목사 별세
한국교회 또 하나의 별이 떨어졌다. 보수교단의 참 목회자면서, 지...
해설
최근인기기사
1
기성, 중대본의 교회 규제 행정명령 즉각 철회 촉구
2
[이효상 원장] ‘인공지능로봇’, 인간의 조력자인가? 인간을 대신하나?
3
“고통 속에 있는 모든 민족과 예수님의 세계화 실현하자”
4
“정부, 교회 콕 집은 규제는 기독교만 종교로 인정?”
5
성경에 스친 인물까지도 재조명해 신선한 영감 전해
6
“예수의 마지막 주간은 충격적이지만 세상을 구원했다”
7
성경적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라!
8
“남편의 기도로 가정의 질서가 바르게 세워진다”
9
정은일 목사, 전도소설 『최고의 선물』 출간
10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 기록된 로마서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기독교한국신문  |  등록번호: 서울, 아04238  |  등록일자: 2016년 11월 23일  |  제호: 기독교한국신문
발행인: 유달상  |  편집인: 유달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달상
발행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순라길 54-1, 3층(인의동)  |  발행일자: 2012년 11월 5일
02)817-6002, 02)3675-6113 FAX 02)3675-6115
Copyright © 2011 기독교한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k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