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운복 직무대행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대표회장 직무대행에 김운복 목사(대한에수교장로회 개혁 총회장)를 지명했다. 따라서 전 대표회장 해외 출장 등 유고시 한기총의 임원회, 실행위원회 등 각종회의와 행정, 각종사업 등에 있어서, 김운복 대표회장 직무대행체제로 전환된다.

전 대표회장도 자신이 해외출장 등 유고시 각종 회의와 사업을 김운복 대표회장 직무대행에게로 전환된 것에 대해 임원회의 동의를 얻었다. 직무대행에 지명 받은 김 대행도, “원활한 직무수행을 위해서 한기총 임원 및 회원교단의 힘을 결집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제25대 대표회장 선거과정서, 선관위와 사무총장의 잘못된 후보등록 접수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자신의 대표회장 후보등록을 철회, 한기총의 바른 선거문화정착을 위해 대의원 및 제14대 대표회장과 싸우며,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교단의 위상을 크게 드러냈다. 또한 석연치 않은 후보등록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24대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의 사과를 강력히 요구하기도 했다.

김 직무대행은 대표회장 유고시 직무대행으로서 한기총의 질서와 위상재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또한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마감하고, 화합과 연합, 그리고 일치를 통해 하나된 연합기관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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