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총회는 교단창립 기념예배 및 바자회를 샘물교회에서 갖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교단의 의지를 확인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총회는 교단창립 기념예배 및 바자회(고문=이건호 목사, 대회장=최영순 목사, 준비위원장=김영란 목사)를 지난 22일 샘물교회(담임=노윤자 목사)에서 갖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교단의 의지를 확인했다.

이날 예배 및 바자회는 교단 창립 49주년, 중앙총회 직영신학 개교, 기독교중앙뉴스 창간,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 개교 19주년을 기념하고, 교단의 화합과 연합, 교단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300여명의 목회자들은 △교단창립기념 및 바자회(김영란 목사) △예장 중앙총회(최민숙 목사) △중앙총회 직영 및 인준신학(오향초 목사)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박병옥 목사) △기독교중앙뉴스(한규섭 목사) △나라와 민족(김월규 목사) 등을 위해 기도했다.

동 총회 대회장 최영순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예장중앙총회는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발전하고, 성장하여 왔다. 오늘 바자회는 교단 산하 모든 교역자와 학우 간에 서로를 이끌어 주고, 화합하는 자리로 열리게 되었다”면서, “우리 모두 마음을 활짝 열고 믿음과 소망, 사랑으로 하나 되어, 교단을 섬기고 교단의 발전을 도모하자”고 강조했다.

바자회에 앞서 드린 교단창립예배는 이강덕 목사의 사회로 최영순 목사의 인사, 특별기도, 정점숙 목사의 성경봉독, 고금용 목사의 설교, 유만순 목사의 헌금기도, 정증자 목사의 성만찬, 정광성 목사의 광고, 이건호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고금용 목사는 ‘빼앗지 못하게 하라’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신앙의 중심은 내가 아니다. 신앙의 중심은 항상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주님의 피로 교회를 세웠고, 친히 주님이 교회의 머리가 되셨다”면서, “많은 사람들은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 때가 이르시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줄 스승을 많이 두고, 허탄한 이야기를 쫓으니라(디모데후서 4장 3절과 4절) 우리가 교훈을 받아야 할 분은 예수그리스도이다. 우리의 스승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우리가 귀찮다고 나의 욕심과 욕망과 이기심과 나의 감정을 따르는 것은 면류관을 빼앗기는 일이다”고 예수님의 말씀과 교훈을 따를 것을 강조했다.

▲ 예장 중앙총회는 교단창립기념예배 및 바자회를 열고, 교단의 화합과 일치를 위해 합력키로 했다.

직전총회장인 이건호 목사도 “총회원들은 어려움에 처한 교단을 위해 3인이 한조가 되어 하루에 한 끼씩을 금식하며, 기도해 오고 있다. 이 기도의 힘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고 계시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도 남는다”면서, “우리가 인내하고 기다리면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 것이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오늘 중앙총회는 하나님의 법이 아닌 세상법과 교단의 몇 사람에 의해 현재 고난을 당하지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에 중앙총회에는 소망이 있다”고 덧붙였다.

예배에 이어서 가진 바자회는 목회자와 교인들이 기증한 의류를 비롯하여 농산물, 해산물 등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었다. 또한 샘물교회가 제공한 중식과 떡, 과일 등을 함께 나누며, 축제의 한마당을 열었다. 이를 통해 300여명의 목회자들은 중앙총회 소속의 동질성과 정체성을 확인했다.

한편 대회 조직은 다음과 같다.

△고문=이건호 목사 △자문위원=고금용, 이상분, 한규섭, 김원배 목사 △지도위원=38개 노회 노회장 △대회장=최영순 목사 △준비위원장=김영란 목사 △준비위원=김원배, 박명옥, 오향초, 최민숙, 서순자, 구자순, 김월규, 이인행, 정점숙 목사 △진행위원장=장광성 목사 △진행위원=이강덕, 김애자, 차순복, 윤명순, 송애호, 박혜성, 원현숙, 우현자, 정점자, 권오선 목사 △성찬위원장=정증자 목사 △성찬위원=김영란, 김애자, 최민숙, 오향초, 구자순, 신매자, 서순자, 이순자 목사 △헌금위원=한경희, 김연재, 이순영, 최병분, 남복실, 손연희, 박영숙, 정분순, 김복심, 여동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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