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의 달을 맞아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효도심방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영훈 위임목사가 심방하는 광경.(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여의도순복음교회(위임 이영훈 목사)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각 교구 별로 효도 대심방을 실시하고, 연로하고 병약한 어르신들을 섬긴다.

이영훈 위임목사는 23일 교직원기도회를 통해 “5월을 ‘효도의 달’이라 여기고 고령 어르신과 홀로 사는 어르신들, 소년소녀 가장들의 가정을 심방하되, 특히 건강이 안 좋은 분들을 먼저 찾아 뵐 것”을 당부하면서, “규정을 잘 몰라 복지혜택을 못 받는 분들에게는 관련 규정들을 친절히 소개해주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 대해서는 교회가 구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배려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지난 19일 고난주간 다섯째 날에 2년째 계속해 온 극빈자 가정 특별심방을 다녀오기도 한 이영훈 목사는 “우리 사회에는 교회가 돌봐야 할 극빈 가정들이 많다. 교구 목회자들은 연로한 어르신들의 건강 문제를 잘 파악해 자주 찾아뵐 것”을 강조하면서, “심방을 받는 가정들의 경우 물 한 잔만 준비할 뿐, 일체 다른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미리 조치하는 등 심방지침을 마련할 것”도 당부했다.

이 목사는 또 “우리 교회는 향후 5년 동안 청장년부서들과 교회학교의 성장을 위해 기도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예배 참석 등 모이는 데도 거룩한 부담감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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