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기총은 몽골 곳곳을 누비며, 강대상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는 바롱바트르시 지역 등에 세워진 교회에 강대상 25개를 전달했다.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김동근 장로, 담당=유미정 선교사‧몽기총)가 벌이는 몽골게르교회세우기운동과 강대상 지원사업이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어 주목을 받는다.

▲ 법인회장 김동근 장로.

몽기총은 최근 몽골 수흐바트르 아이막 바롱오르트시에 게르성전을 세우고, 바롱바트르시 지역의 교회와 처이르시의 몽고복음주의협회에 소속된 교회와 침례교회 등 7개 교회 중 6개 교회에 강대상을 전달한데 이어, 이번에는 우문고비 아이막 달린자드가드시지역에 세워진 20개 교회에 강대상을 전달했다.

몽기총의 게르교회 강대상 지원사업은 몽골게르교회세우기운동과 몽골복음화운동을 보다 효율적으로 감당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무엇보다도 몽기총은 게르교회세우기사업과 강대상 지원사업을 통해 몽골지역에 세워진 교회의 목회자와 교인들에게 하나님나라운동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효율적으로 몽골복음화운동을 벌인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실 게르교회세우기사업과 강대상 지원사업은 몽골 목회자와 교인들의 몽골복음화운동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법인회장인 김동근 장로는 “몽기총은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하나님의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며, 몽골인들의 신앙공동체인 게르교회를 세우는 일을 멈추지 않고 진행 할 것이다. 특별히 이를 위해 물질로, 기도로 후원하는 한국교회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몽기총은 몽골복음주의협회와 함께 2020년까지 몽골 전국민 10% 복음화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몽골교회들은 희망을 가지고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이며, 그 어느 때 보다도 선교의 열정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 강대상을 싣고 몽골지역을 누비는 자동차.

한편 몽기총은 강대상을 전달하기 위해 수백 킬로미터를 멀다하지 않고 달려가고 있다. 강대상을 실은 트럭은 몽골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 강대상을 전달하고도 빠진 교회가 있으면, 다음기회에 전달하기도 한다. 이번에도 우문고비 아이막 달린자드가드시로 가는 도중 지난 여름에 전달하지 못한 돈고비 아이막 만달고비시 뭉근 샤갈교회 등 5개 교회에 강대상을 전달했다.

유미정 선교사는 “몽기총은 게르교회 건축을 위해 한국교회와 결연을 맺고 있다. 한국의 많은 교회들이 몽골 국민의 10% 복음화의 목표에 함께하고 있다. 이것은 분명 하나님의 은혜이며, 사랑이다. 몽골교회는 그 어느 선교지역보다도 기쁨이 넘친다. 희망이 보인다”면서, “게르성전이 세워지는 과정을 볼 때마다 감회가 새롭다. 몽골 현지 교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은혜를 받는다”고 몽골복음화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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