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유병서 목사•성원교회)는 ‘재난예방캠페인에 앞장서기 위한 예배’를 지난 3일 여의도순복음 송파교회에서 드리고, 재난예방캠페인에 시동을 걸었다.

최호섭 목사(형통한교회)의 사회로 드린 예배는 김명희 목사(장신교회)의 기도, 유병서 목사(성원교회)의 설교, 이강우 장로(911 S&RT 구조단 단장)의 인사말, 유병용 목사(브니엘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이강우 장로는 7.1 규모의 강진이 발생한 인도네시아뿐 만 아니라, 필리핀, 네팔, 스리랑카, 파키스탄, 중국의 쓰촨성 등에서의 구조 활동을 소개하면서, “전 세계가 테러, 지진, 화재 등에 몸살을 앓고 있는 이 때에 교회가 안전과 평화에 기여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한국교회가 재난예방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아가기 위해 전국의 교회가 마음을 한데 모아야 한다. 이 캠페인에 10여명씩만 동참해도 큰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라고 인사했다.

유병서 목사는 이사야 60장 1절을 본문으로 한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가 공교회성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이끄심에 따라 테러, 재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다가가야 한다”며, “이일에 교회가 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삼위일체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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