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정치세력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전광훈 목사.

지난 9일 국민일보사 12층 그랜드 홀에서 자진 한국교회 질서를 위한 대포럼에서 기독자유당 총재 고영일 변호사는 동성애, 차별금지법, 다문화 이슬람난민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답은 기독교정치세력화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고 총재는 “기독자유당은 동성애를 비롯한 이슬람난민문제, 다문화, 차별금지법 등에 대처하지 위해서 창립되었다. 국회에 기독의원들이 다수가 있지만, 이들은 이를 막아내지 못했다. 그래서 기독자유당을 창립해 정치세력화를 주창하게 되었다”면서, “오늘 기독교인들은 동성애를 비롯한 차별금지법, 이슬람난민문제, 다문화 등에 대한 문제를 잘 알고 있지만, 행동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동성애, 차별금지법, 다문화 이슬람난민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답은 기독교정치세력화 밖에 없다고 주장하는 고영일 변호사.

이 자리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는 “한국에서 기독교정치세력화를 위한 기독정당들이 선거 때마다 창당되어 후보를 냈지만, 좌절되었다. 처음 한국에서의 기독정당은 한경직 목사 등에 의해 창당되었고, 북한에서는 김익두 목사와 조만식 장로에 의해서 창당되었으나, 공산정권에 의해 탄압을 받아 뜻을 이루지 못했다”면서, “네덜란드를 비롯한 독일 등 세계 67개국에 기독정당이 창당돼,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기독교 정치세력화는 성경적 질서를 바로세우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 대표회장은 “기독자유당이 국회에 들어가 자유한국당의 이념을 이끌어야 한다. 연동형비례대표제는 기독자유당에게 있어 위기이면서, 기회이다”면서, “김중곤 목사를 비롯한 조용기 목사는 오늘의 위기가 닥쳐 올 것을 예견하고, 기독자유당 창당을 후배들에게 부탁했다”고 역설했다. 또한 북한의 미사일발사와 핵개발, 종북세력인 좌파, 불공평한 분배,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 할 수 있는 정당은 기독자유당 밖에 없다“고 기독교정치세력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