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 복음화를 위해 쉼 없이 일하는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는 은약선교회(이사장=김요셉 목사)의 후원으로 울란바트르시 바양주르흐구 암갈랑 마을에 또 하나의 게르성전이 세우고, 봉헌예배를 드렸다.

▲ 이사장 김요셉 목사
▲ 법인회장 김동근 장로
몽골 복음화를 위해 쉼 없이 일하는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김동근 장로)의 게르성전 보급운동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1일 은약선교회(이사장=김요셉 목사)의 후원으로 울란바트르시 바양주르흐구 암갈랑 마을에 또 하나의 게르성전이 세워졌다.

교회 설립 10여년이 넘도록 시내 이곳저곳의 작은 공간을 빌려 예배드리던 쉰이레두 교회는 주님은혜로 교회명의의 작은 터를 마련했다. 하지만 늘어난 교인들이 함께 예배를 드릴 장소가 없어 애태우던 중에, 몽기총의 주선과 은약선교회의 후원으로 쉰이레두(새날)교회 게르성전을 건축했다.

▲ 봉헌예배를 드리는 새날교회 교인들과 은약선교회 회원들

유미정 선교사(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의 사회와 가나(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와 어유나 전도사(해링토우교회)의 통역으로 진행된 봉헌예배는 박미라 권사(은약선교회)의 대표기도, 이종숙 권사(은약선교회)의 성경봉독, 은약선교회 권사회의 특별찬양(곡명:사명), 김요셉 목사의 "교회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설교 등의 순서로 드렸다. 변변한 악기와 소리를 크게 울려줄 마이크도 없지만 연세 지긋한 교인들로 구성된 쉰 이레두 교회 찬양단은 진심어린 감사의 찬양을 드렸다.

김요셉 목사는 설교를 통해 “교회는 하나님과 교통하는 곳이며 성도들과 교통하는 곳이다. 하나님의 집이므로 주님만 거하시고, 예수그리스도의 몸이므로 주님께서만 주장하신다”면서, “우리는 주님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 사람의 생각과 의견과 경험이 아닌 주님이 주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참된 교회이며, 그리스도인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목사는 “예배는 하나님에게 드리는 산제사이므로, 자신의 형편과 지위와는 상관없이 예배가 우선이 되는 삶이 되어야 한다.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교회, 교회를 찾는 자 마다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잘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설교에 이어 푸제 목사와 이은순 권사(은약선교회)의 감사인사, 보이만목사(몽골복음주의협회 바양주르흐구 대표,비트니교회 담임)과 어유나 전도사(해링토우교회 담임), 체체게 전도사(몽골복음주의협회 이사, 가쪼르트 게렐교회 담임) 등 몽골교계 대표와 지역 이웃교회의 사역자들의 축사, 김요셉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예배와 축하행사를 마쳤다.

▲ 봉헌예배를 드리고 기념하는 새날교회 교인들과 은약선교회 회원들

이 교회 담임 푸제 목사는 “가난하지만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 교인들과 지역주민들의 이미용 봉사와 식사대접을 하며, 서로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인했다‘면서, 좁은 곳에 모이는 것과 옮겨 다니는 것에도 감사하며 함께 하는 교인들이 있어 하나님나라운동을 쉬지 않고 벌일 수 있었다. 따라서 함께하는 교인들이 있어 행복했다. 몽기총의 주선과 은혜선교회의 후원으로 아름다운 성전을 마련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한다. 앞으로 이 교회를 통해 하나님나라가 크게 확장되기를 소망한다”고 목회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몽골기독교총연합회 법인회장인 김동근 장로는 변함없는 맘으로 쉰 이레두교회 게르성전에, 몽기총에서 직접 제작한 강단과 강대상. 앰프. 마이크를 전달하고, 몽기총의 게르성전보급운동에 동참한 은약선교회 이사장 김요셉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장로는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좁은 곳에 모여 예배를 드리던 쉰 이레두 교회가 이제는 터를 잡아 아늑하고 여유 있는 공간에 정착해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게 된 것처럼, 몽골복음화와 다음 게르성전 건축을 위하여 오늘도, 내일도 쉬지 않고 주님과 함께 일하는 몽기총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다음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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