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선교전략협의회는 제1차 광주·전남지역 국제재난구조훈련(IDRN)을 지난 3월과 4월 2개월에 걸쳐 호남지역 목회자와 평신도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일선교전략협의회(CUMS, 이하 통선협, 이사장=김철봉 목사)는 제1차 광주·전남지역 국제재난구조훈련(IDRN)을 지난 3월과 4월 2개월에 걸쳐 호남지역 목회자와 평신도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국제재난구조훈련은 평화무드로 조성된 남북문제가 최근 교착상태에 빠지며 또 언제, 어떤 모습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한민족의 화해의 분위기가 조성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는 절박감에서 출발했다. 이에 동 협의회는 이사회는 제1차는 전남·광주지역에서 실시하고 제2차는 부산·경남지역에서 실시키로 전격 결의했다.

통선협 사무총장인 서규장 목사는 “재난구조훈련을 통하여 통일준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 이 훈련을 전국적으로 확대, 통일 이후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대부분 목사님들은 북한에 재난상황이 발생하면, 누구든지 자원하겠다는 마음만 있으면, 북한에 들어가서 도울 수 있는 줄로 알고 있었다”면서, “재난이 발생 했을 때 UN의 통제 하에 출입이 제한되는 줄도 모르고 있다. 반드시 국제재난구조훈련 받고, 신분증을 소지해야 재난구조요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2차 재난구조훈련은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부산·경남지역 자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한 대구•경북 지역을 비롯하여 중부지역에서도 실시할 계획이며, 직장인과 대학생을 위한 상시 교육(주말 금•토)을 천안에서 진행 할 예정이다. 여기에 참여 할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에 있으며, 전국 네트워크를 구성해, 재난구조 활동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계획도 세웠다.

국제재난구조위원장인 류언근 목사와 사무총장인 서규장 목사는 통선협 부산·경남지부 모임을 지난 18일 부산 사직동교회(담임=김철봉목사)에서 갖고 다음과 같이 조직을 마무리했다.

△지부장에는 조경래 장로 △서기 김익로 집사 △회계 이임자 권사 △제2차 재난구조훈련 준비위원 조경래 장로, 김익로 집사, 이임자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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