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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강 목사] 한국교회 도무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오수강 목사  |  webmaster@c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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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05  1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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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수강 목사

국내 굴지의 교회가 교회를 성장시킨 담임자가 정년퇴직을 하자 후임 목회자의 목회에 반기를 든 세력과 지지 세력 간의 충돌로 인해 세상 법정에 소송을 제기 하는 사태가 발생 했다. 교회의 운영이 파행을 하자 사법부가 문제에 함몰된 교회에 교회법을 무시하고 세상 법에 의해 임시 당회장을 신자도 아닌 자를 단순히 법조인이라는 이유를 들어 변호사를 파송하여 교회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 한국교회는 교회법을 무시한 처사라며 신자도 아닌 법조인을 교회 임시당회장으로 파송 하는 초유의 사태를 두고 한국교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 당회장이란 사회법이 아닌 교회법에 의해 제정된 직분이요 어느 나라 건 교회법이 세상 법을 우선임을 알고 있는데 사법부의 조치 때로는 이해불가다.

그렇지만 신자도 아닌 자를 단순히 교회법이 아닌 사회법의 잣대로 법적 해결을 위해 부적격자를 교회에 파송한 일은 수 천 년의 종교 역사와 정체성을 무시한 사법부의 미숙한 판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이는 이면에 한국교회의 지도자와 신자들의 신앙 자체를 무시한 이념적인 판단이 도사리고 있지 않은지 의구심이 들 정도다. 물론 하나님을 믿는 신자들이 교회 내의 문제를 세상의 법정이 호소한 일 자체가 먼저 잘못되었고 교회 문제는 교회 내에서 해결해야 하는데도 늘 세상 법정으로 끌고 나가야 한다는 생각자체가 잘못 되었음을 고백한다. 그러나 나라의 법을 집행하는 사법부도 교회의 법에 대해 존경하는 태도를 가졌으면 하는데 그렇지 못함이 안타깝다. 물론 나라가 있어야 종교도 존재하지만 종교는 나라의 시작 이전부터 내려온 신앙이므로 나라의 법이 종교 법위에 군림하는 현실을 더더욱 받아드릴 수 없다.

그런데 사법부가 한국교회를 무시한 판결 이면에 사법부가 법이라는 잣대로 한국교회를 무시한 행태는 한국교회 내부의 어지러움이 한 몫을 했다고 볼 수도 있다. 대형교회의 담임목사 자리에 대한 대물림이 아직까지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지 않고, 노회의 재판국의 처리미숙으로 인한 불신을 자초하고 있으며, 성도들에게 교회 제판의 미숙함을 보임을 통해 교회 내의 사법적 판단에 대해 불신을 자초 하고 있다.

교회 속의 분쟁은 결국 교회의 부동산 가치가 올라가자 교회의 권력에 대한 주도권 행사에 선점을 위해 비 신앙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비 신앙적으로 대항하는 등 교회의 신성함이 파괴되는 어처구니없는 일로 인해 교회의 신성함이 퇴색되자 사회법이 하나님의 신성을 침범해도 교회는 이미 대항할 의지조차 없는 상태로 교회법의 가치를 상실했다. 왜 신령한 교회가 사회로부터 무시를 당하며 종교 특유의 거룩함을 훼손당하는지를 심사숙고해야 한다. 한국교회는 이미 세상 사람들에게 종교의 가치를 상실하지는 않았는지 깊이 생각해 볼 일이다.

교회라고 하는 예배당 건물에 십자가를 높이 매어 단체 세상을 향해 영혼을 구원받으라고 소리 높여 부르짖고는 있으나 아마도 세상 사람들의 귀에는 소리 공해로 여길지도 모른다. 찬란한 건물 속에 호화롭게 장식한 건물 내부에는 사회 빈자들과 소외계층에는 들어 갈 엄두도 못내는 금지구역으로 비쳐질지도 모른다. 교회의 강단에서 외쳐지는 목회자들의 외침은 자신들끼리 위안 받고 치하하는 정도지 실제 복음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외치는 자들의 자질로 인해 복음이 변질되어 영혼 구원은 고사하고 소리 공해로 또는 복음이 위장, 변질되지나 않았는지? 성경은 구약시대나 신약시대와 같이 그대로인데 그 성경이 이제는 기독교도들로 인해 가치가 상실되어 성경은 있으나 영혼 구원의 위력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된 고서에 불과 하지나 않았는지?

문제는 성경을 지도하는 지도자들이나 이를 듣고 사회에 나가서 신앙생활로 복음을 드러내야 하는 신자들의 신앙행위가 표리부동하여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음이다. 그러다보니 교회의 대형화는 부동산 투기로 보이고 신자들이 내는 헌금은 동산(비자금)으로 보인다. 교회의 조직은 기업조직으로 보여 교회 운영의 작은 권력을 차지하려고 물불을 가리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신령한 교회를 지도하는 지도자들의 눈에 교회단체의 연합조직은 정치 조직으로, 수장 자리는 권력과 감투로 보여 권모술수를 써서라도 독차지 하기위해 이전투구에 열중이다.

이러한 신앙적 행태로 인해 기독교의 신성과 신뢰가 무너져 선교와 전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든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기독교의 진실성이 복구되어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영혼이 구원을 받지 못하는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기독교 정체성의 회복이 시급하다. 겉으로 기독교 상징인 십자가를 높이 단 표가 기독교라기보다 겉보다 속이 기독교여야 한다.

필운그리스도의교회/ 본지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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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가 변호사를 임시당회장으로 세웠다는 행정조치에 대해서는 어쩌면 사법부가 교회의 법을 존중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될수 있어 보입니다.
임시당회장은 교회 문제를 교회헌법과 지교회에서 세운 정관을 토대로 조정을 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노회와 총회에서 해결하려 했으나 결국은 해결되지 못하고 세상법정에 왔으니 최종 사법부 판단을 하기에 앞서 변호사가 그 일을 해보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2019-06-06 10: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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