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노동자와 결혼 이주 여성 등 국내 거주 다문화인 300만 시대를 앞둔 시점에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이승희, 박종철, 김성복 목사)이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은 물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변화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교총 선교협력위원회(위원장 이인구 목사)는 ‘2019 다문화 합창 경연대회’를 오는 9월 28일 연다. 이번 합창 경연대회는 문화적 다양성을 갖고 있는 이주 외국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이라는 매체를 통해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회와 지역 문화센터를 중심으로 국내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합창을 통해 건강한 관계 문화를 형성하고, 안정적으로 한국사회에 정착하는 것을 돕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 나이와 상관없이 외국인 10명 이상 60명 이내(한국인은 20%까지 가능)에서 합창단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본선 진출팀 모두에게는 기본 상금과 수상에 따른 상금을 지원한다. 대상 1팀에는 상패와 상금 500만 원, 최우수상 1팀에는 상패와 300만 원, 우수상 1팀에는 상패와 상금 100만 원을 각각 수여한다. 더불어 수상하지 못한 본선 진출팀에게도 각각 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8월 12일까지 합창단을 구성해, 3~6분 이내의 합창단 연주 장면을 영상물(스마트폰) 제작해 신청하면 된다. 본선 참가팀은 한교총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10개 팀을 선정해 공개하고, 오는 9월 28일 오후 3시 CTS기독교TV아트홀(동작구 노량진로 100)에서 본선대회를 개최한다. 그 외 출전 및 심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교총 홈페이지(ucck.org)를 참고하거나 02)744-62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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