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 성경각성회(Awake Bible Israel-Korea) 대표 김충렬 목사의 <희년이 무엇인가요?>가 출간됐다.

이 책은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희년에 대해 ‘전체 성경’(Tota Scripyura)적으로 설명하며, 본문에 대한 재해석과 거기에 따른 적용에 방점을 둔 ‘강해’보다는 본문 자체에 대한 배경과 내용과 원래적인 의미 파악에 집중하는 ‘주해 설교집’이다.

<희년이 무엇인가요?>는 크게 2부로 나뉘어져 있다. 제1부 사회윤리적 관점에서는 희년에 대해 보편적으로 취하는 사회윤리적 관점으로 레위기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주해했고, 제2부 대속죄일(욤 키푸르) 관점에서는 메시아 닉 쥬(예수님을 메시아로 영접한 유대인)의 ‘대속죄일’(욤 키푸르)의 관점으로 레위기, 요한계시록 등을 중심으로 주해했다.

이에 김충렬 목사는 “희년에 대한 의미 파악은 먼저 해당 본문 자체에 대한 철저한 고찰과 충분한 연구과정이 요구된다”며 “그런 과정 없이 나타난 문자들과 용어만 가지고, 단순히 도덕적, 이상적 사고의 관점에서 본문의 원래적인 의미의 경계를 넘어가는 지나친 재해석과 상상력을 가지고 해석한다면, 희년에 대한 바른 이해에 상당한 혼선을 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레위기를 시작으로 성경에 처음으로 언급되고, 진행되고, 마감되는 이 희년에 대해 시행하는 지상 설교집을 ‘주해’ 설교집 성격으로 집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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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렬 지음/ 216페이지/ 값 11,000원/ 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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