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 감리교회 이현식 목사가 <전도, 우리가 살아갈 이유>를 출간해 전도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을 갖고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부담을 덜어줬다.

첵속에서 이현식 목사는 “‘전도’ 하면 어떤 생각부터 드는가?”라고 반문한 뒤,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갑자기 말을 거는 것도 어렵고, 우리가 한 번 전한다고 해서 비그리스도인들이 갑자기 하나님을 만난다는 기적이 일어날까 의심부터 든다. 실제로 크리스천들에게 신앙생활 하면서 가장 부담되고, 어려운 것이 무엇인지를 물어보면 많은 사람들이 ‘전도’라고 답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 목사는 “교인들 중 90% 이상은 1년에 한 명도 전도하지 않는다고 했고, 85%의 교인들은 전도를 해야 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정작 현실에서는 어려움에 부딪혀 주저하게 된다고 말한다”며 “그러나 예수님은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기 위해 아흔아홉 마리의 양을 버려두는 목자이시며, 우리를 먼저 이 땅에 보내신 사명 중의 사명 또한 영혼들을 구원하는 전도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창조의 목적을 가지고 계신다. 그것이 바로 사명이며, 우리가 살아갈 이유가 된다”며 “그 사명이 바로 영혼을 구원하는 ‘전도’다. 본서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탁을 넘어 ‘명령’하신 전도의 사명을 일깨우고, 온전한 전도자로 나아가기 위한 스무 가지 지침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자”고 밝혔다.

이현식 지음/ 320쪽/ 값 13,000원/ 교회성장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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