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는 6·25 제69주년을 맞아 ‘제15차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인천기도회’를 드렸다.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최낙신 목사, 수석상임회장 윤보환 목사)는 6·25 제69주년을 맞아 ‘제15차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인천기도회’를 지난 16일 오후 7시에 인천시 남동구 소재 기독교대한감리회 영광교회(담임 윤보환 목사)에서 드리고, 복음으로써 한반도 평화통일이 이뤄지길 간절히 소망했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소서’(엡1:10)란 주제로 드린 기도회는 세기총 공동회장 정여균 목사의 사회로 세기총 상임회장 김동근 장로(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 법인회장)의 대표기도, 정여균 목사의 성경봉독(사무엘하 5:1-3), 영광교회성가대의 특별찬양, 세기총 법인이사장 고시영 목사의 ‘백성과 왕’이란 제목의 말씀 순서로 진행됐다.

고시영 법인이사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보수와 진보가 각기 노력을 하지만, 의견 일치가 되지 않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라며, “대립된 의견 통합은 대통령도, 정당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평화통일은 오직 하나님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조국의 흥망이 하나님 백성들인 우리들의 어깨에 달려있다”며,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방법과 계획, 축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부 특별순서는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수석상임회장 윤보환 목사의 환영사와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의 대회사, 간석교회 여성트리오의 특별찬양이 이어졌다.

윤보환 수석상임회장은 “인천은 6·25당시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승리의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으로, 근현대 한국경제발전의 주요 관문”이었다며, “그러한 관점에서 인천지역에서 통일기도회가 열린 만큼 통일의 불길이 크게 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낙신 대표회장은 “세기총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운동을 펼쳐 왔다”며,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통일은 국제 정서에도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회장은 또 “근래 한반도에는 평화의 바람이 불어오는 듯 했으나, 잠시 소강상태에 있다”며, “우리가 힘을 다해 기도하면 곧 희망의 좋은 소식이 오게 되리라 믿는다”고 소망했다.

덧붙여 “세기총의 평화통일 기도운동은 대한민국 국민과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750만 디아스포라와 함께 한반도가 평화통일이 될 때까지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동회장 조석상 목사와 상임회장 오영자 목사, 공동회장 박광철 목사의 인도로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통일 ∆대한민국 정치와 경제의 안정 ∆헐벗고 굶주리는 북한동포와 어려운 이웃 등을 위해 특별기도 했다.

아울러 초대대표회장 박위근 목사와 증경대표회장 김요셉 목사가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용기와 희망’을 담은 격려사를 전하고, 최 대표회장이 윤보환 준비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 손에 손을 잡고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통일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특히 참석자 모두가 손에 손을 잡고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통일의 노래’를 불렀고, 고시영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제16차 통일기도회가 미얀마 양곤에서 오는 20일에 개최될 예정”이라면서, “세기총은 계속해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통일 기도회를 국내 및 해외에서 국내성도 및 재외동포들과 함께 평화통일의 그 날 까지 통일기도회를 계속 이어나 방침”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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