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거하시며 하시는 일 중 하나는 우리를 진리로 이끄는 것입니다. 성령은 진리의 영이기 때문에 거짓을 말하지 않고 우리를 진리로 이끄십니다. 성령이 아니고는 하나님을 알 수 없고 진리를 알 수 없습니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롬 8:14-16)” 우리 안에 계신 성령께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십니다. 우리는 성령이 계셔서 우리를 돕는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안에 성령이 계시다면 우리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그리스도를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영적인 것과 하늘나라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에 대한 친밀감을 느낄 때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또한 성령이 계시면 선을 행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감동이 되고 깨달음이 있으며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오래도록 들어도 통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깨달음이 없다면 그에게 성령이 계신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또한 성령이 계시는 사람은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는 말씀처럼 세상을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보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성도를 볼 때 친밀감이 있으며 성도를 사랑합니다(요일 3:14) 또한 죄 가운데 계속 머물러 있지 못하고 믿는 자로서 자신의 죄를 시인하고 회개하게 됩니다(요일 1:8-9).
또한 우리의 마음 가운데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전혀 생각지 못했던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롬 8:16). 또한 성령께서 내주하는 사람은 삶에 있어서 조금씩 성령의 열매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귀신 들린 사람 중에 점잖고 인격적인 사람이 없고, 사단을 가까이 하는 사람 치고 정결한 사람이 없습니다. 그들은 그 주인을 닮아 행실이 더럽고 추하고 악합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안에 거하신다면 그의 삶이 변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성령은 우리의 자유의지를 존중하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계속해서 성령의 생각을 넣으십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성령께서 그의 원하시는 바를 생각나게 하시기 때문에 우리 안에서 성령의 소욕과 육체의 소욕이 서로 부딪치는 것입니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갈 5:22-23)”입니다.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증거는 어떤 현상을 보거나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아니라 그 열매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생명나무숲전원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