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제11회 장로교의 날을 기념하여 광산 노동자의 집단거주역인 몽골 울란바트르시 날라흐 마을에 게르성전을 봉헌했다.
▲ 송태섭 대표회장
▲ 김동근 법인회장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송태섭목사, 총무 김고현 목사•이하 한장총)는 제11회 장로교의 날을 기념해 광산 노동자의 집단거주역인 몽골 울란바트르시 날라흐 마을에 뭉힝게렐한치랄교회 게르성전을 봉헌했다.

몽골 울란바트르시 날라흐 마을 뭉힝게렐한치랄교회는 광산촌 지역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불우아동 및 광부가족들에게 하나님나라를 선포하고, 이들과 함께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여왔다.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온 이 교회 담임 강벌드 목사 부부는 비좁은 교회당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보다 넓은 성전을 위해서 기도해 왔다. 그러던 중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 김동근 장로)와 한장총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를 만나 게르성전을 세우게 됐다. 이에 지난 18일 봉헌예배를 드렸다.

▲ 봉헌에배를 마치고, 몽기총및 한장총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날 봉헌예배는 유미정 선교사(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의 사회와, 가나(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와 어유나 전도사(해링토우교회)의 통역으로 이재형 목사(한장총 부회장)의 기도, 이승진 목사(예장 합동중앙 총무)의 성경봉독, 송태섭 대표회장의 ‘천상의 명령’이란 제목의 설교, 강벌드 목사의 감사인사, 임인기 목사(한장총 선교위원장)와 황연식 목사 (한장총 호헌 총무), 뭉흐타와 목사(몽골복음주의협회 회장), 보이만 목사(몽골복음주의협회 바양주르흐구 대표.비트니 교회 담임목사)), 에르데넷 목사(몽골복음주의협회 사무총장, 다야르세르겔트 교회 담임목사), 체체게 전도사(몽골복음주의협회 이사, 가쪼르트게렐교회 담임사역자),어유나 전도사(해링토우교회 담임사역자)의 축사, 김수읍 목사(한장총 상임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드렸다.

이 자리에서 송태섭 대표회장은 “주님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것은 주님의 명령이고, 우리의 사명이다.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우리는 오늘 몽골 울란바트로시 날라흐 마을 뭉힝게렐한치랄교회 게르성전을 세우게 됐다. 이곳에 강벌드 목사는 교회를 중심으로 마을의 주민들에게 하나님나라를 선포하고, 이들과 함께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이는 것을 확신한다”면서, “이웃나라에서 온 우리는 뭉힝게렐한치랄교회 담임목사인 강벌드 목사가 하나님나라운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도하고, 협력하는 것 뿐이다. 뭉힝게렐한치랄교회의 강벌드 목사와 교인들은 하나님의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는 자로서,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일에 마음과 정성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제11회 장로교의 날을 기념해 몽골 게르성전을 건축, 봉헌했다.

한편 한장총은 날라흐 뭉힝게렐한치랄교회 게르성전에 꼭 필요한 강단과 강대상, 의자, 앰프. 마이크 등을 전달하고, 준비한 기념 타올과 빵을 함께 나누며, 국경을 넘는 아름다운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었다.

이날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 법인회장인 김동근 장로는 몽기총의 게르성전보급운동에 동참한 한장총 대표회장인 송태섭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몽골복음주의협회(대표회장 뭉흐타와 목사)도 제11회 장로교의 날을 기념해 한국, 몽골 간 선교사역에 힘쓰고, 몽골복음화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한장총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몽기총 법인회장인 김동근 장로는 “몽기총은 거르성전 건축과 몽골표 강대상 보급을 위해 멍추지 않고 달려 왔다. 오늘 한장총이 제11회 장로교의 날을 기념해 세운 게르성전은 몽골복음화에 큰 경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기총 대표회장인 송태섭 목사 등 관계자 모든 분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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