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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현 목사]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김고현 목사  |  webmaster@c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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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0  14: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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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고 현 목사

 일생을 농아와 맹인을 도우며, 사회주의 지식인으로서, 인권운동과 노동운동에 기여한 헬렌 켈러는 "행복의 문 하나가 닫히면 다른 문들이 열린다. 그러나 우리는 대게 닫힌 문들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우리를 향해 열린 문을 보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1964년 미국대통령 훈장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 <나의 삶>, <헬렌 켈러의 비망록> 등이 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항상 우리 곁에 있다. 오늘은 이런 행복의 기본적 의미를 생각해 본다. 첫째 행복은 아주 작다. 거창하고 큰 것에서 찾지 말아야 한다. 멀리 힘들게 찾지 말아야 한다. 비록 작지만 항상 우리들의 눈앞에 있다. 들째, 행복은 이기적(利己的)이다. 자신을 돌보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다. 남의 시선 따위는 무시해 버린다. 스스로 행복하지 않으면 아무도 도울 수 없다.

셋째, 행복은 연습(練習)이다. 그냥 주어지는 행운의 복권이 아니다. 부지런히 노력하고 연습해야 얻을 수 있는 열매이다. 가는 길은 만 갈래지만 방법은 하나이다. 넷째, 행복은 습관(習慣)이다. 아는 길이 편하고 가던 길을 또 가듯이 살아가는 동안 몸과 마음에 베이는 향기이다. 하나씩 날마다 더해 가는 익숙함이다.
다섯째, 행복은 투자(投資)이다. 미래가 아닌 현실을 위해 남김없이 투자해야 한다.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내일도 마찬가지이다. 오늘을 온전하게 쓸 수 있어야 한다. 여섯째, 행복은 공기(空氣)이다. 때로는 바람이고 어떤 때는 구름이다. 잡히지 않아도 느낄 수 있고 보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일곱째, 행복은 선물(膳物)이다. 어렵지 않게 전달할 수 있는 미소이기도 하고 소리 없이 건네 줄 수 있는 믿음이다. 가장 달콤한 포옹이다. 여덞째, 행복은 소망(所望)이다. 끝없이 전달하고픈 욕망이다. 하염없이 주고 싶은 열망이다. 결국엔 건네주는 축복이다.

아홉째, 행복은 당신(當身)이다. 지금 이 순간 존재하는 당신이다. 변함없이 사랑하는 당신이다. 이미 당신이다. 사람들이 불행(不幸)한 이유는 단 한가지 뿐입니다. 그것은 자기 자신이 행복(幸福)하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이 우리에게 주는 고마움에 그것을 잃어버리기 전까지는 느끼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잃고 난 후에 그 소중함을 깨닫지만 이미 때는 늦어 버린 뒤이다.

눈을 들어 세상을 보면 우리는 열 손가락으로는 다 헤아릴 수 없는 행복에 둘러 싸여 있다. 우리가 불행을 헤아리는 데만 손가락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 많은 행복을 외면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눈을 들어 주위를 다시 한 번 살펴보자. 그리고 찬찬히 내 주위에 있는 행복을 손가락 하나하나 꼽아 가며 헤아려 보자. 그러는 사이 당신은 지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변해 있을 것이다.

그렇다.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에 감사하며 살아가야 한다, 그 행복을 내 가족과 이웃, 동료들에게 나누면서 살아가는 모두가 되시길 간절히 소망해 본다.

한장총 총무•본지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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